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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이호근 감독 “마의 3분, 오늘은 집중했다”
홍성욱 | 2014.12.01 21:32


[스포츠타임스=인천, 홍성욱 기자] 삼성 이호근 감독은 지친 표정 속에서도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넥타이를 풀어 인터뷰실 탁자에 놓으면서 “모처럼 늦게 들어옵니다”라고 운을 뗐다.

 

경기가 끝나면 패장이 먼저 인터뷰를 하기 때문에 오랜만에 승리한 것을 빗댄 표현이었다.

 

이어 “우리팀 게임은 매경기가 5점 안쪽 승부네요. 그러니 내가 피가 마르지”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 감독은 마지막 작전 타임 때 선수들에게 “이렇게 잘 해 왔는데 오늘 또 질 거야? 집중해 집중”이라고 다그쳤다. 결과는 좋았다. 이에 대해 “선수들이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고 열심히 해줬다. 실책도 적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상대 벤치의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에 대해 선수들이 부담을 갖고 머뭇거리자 이호근 감독은 박하나를 지목했다. 박하나는 중요한 시점에서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에 대해서도 이 감독은 칭찬했다. 이 감독은 “오늘을 계기로 치고 올라갔으면 좋겠다”라며 희망을 피력했다. 2점슛 연습을 많이 시키고 있다고도 했다.

 

삼성의 도약이 궁금해지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이호근 감독. 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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