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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대한항공, 삼성화재 맞아 3강 자격 시험대
허진우 | 2014.12.01 13:19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대한항공이 3강 자격 시험대에 오른다. 대한항공은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상대한다. 1위 삼성화재를 맞아 어떤 경기를 치르느냐에 따라 이번 시즌 3강 자격이 가늠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을 누르며 3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국전력이 LIG손해보험에 발목을 잡히며 당분간 3위 자리는 대한항공 차지가 됐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이 새 외국인선수 케빈의 영입으로 상승세를 탈 준비를 하고 있어 안심은 이르다.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신영수가 부상으로 빠져 있었고 외국인선수 산체스까지 철저히 막히며 기세가 꺾였다. 오히려 분위기를 탄 삼성화재는 OK저축은행까지 완파하고 1위 굳히기에 들어섰다.

삼성화재가 독주 채비를 한 가운데 신영수가 복귀한 대한항공이 대항마 역할을 할 수 있는 지가 관건이다.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잡는다면 선두권은 삼성화재, OK저축은행, 대한항공의 혼전 양상이 벌어져 팬들은 더 흥미진진한 맞대결을 시즌 내내 만날 수 있게 된다.

일단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을 잡고 분위기를 반등했다. 산체스가 높은 공격성공률(54.30%)로 중심을 잡고 신영수과 곽승석이 힘을 내면서 팀 공격성공률(52.74%)도 3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삼성화재를 만날 때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지난 시즌에도 1승4패로 열세였고,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공수 모두 열세였다. 공격성공률(47.50%)는 50%가 채 되지 않았고, 서브와 블로킹 모두 삼성화재에 밀렸다. 반면 삼성화재는 오히려 힘을 냈다. 공격성공률(58.57%) 등 공수 대부분 수치가 시즌 평균보다 더 높았다.

그래도 두 번째 맞대결은 첫 맞대결과 다르다. 대한항공은 전력이 상승한 반면 삼성화재는 떨어졌다. 대한항공은 신영수의 복귀로 온전한 전력으로 상대할 수 있지만 삼성화재는 박철우의 군입대 공백이 커 보인다. 박철우없이 맞은 첫 경기인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기는 했지만 힘든 경기였다. 류윤식과 고준용, 김명진 등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앞으로가 더 걱정. 대한항공으로서는 삼성화재가 불완전한 전력일 때 승부를 걸어야 한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대한항공 선수들,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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