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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안지만과 계약 마쳐…4년간 65억원
홍성욱 | 2014.11.27 01:10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프로야구 삼성이 FA 자격을 얻은 투수 안지만과 계약을 마쳤다. 계약조건은 4년간 총액 65억원이다.

 

안지만은 26일 늦은 시간까지 구단과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어렵사리 계약을 마쳤다. 안지만의 계약조건은 계약금 35억원과 연봉 7억5천만원이다.

 

2002년 2차 5라운드(40순위) 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안지만은 통산 496경기에서 54승27패, 10세이브 135홀드,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하고 있다. 안지만은 셋업맨이 대형 FA 계약에 성공한 사례로 남게 됐다.

 

계약을 마친 안지만은 “우선협상 기간 중에 구단이 나를 존중해준다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고마웠다. 좋은 얘기들도 많이 해주시면서 잡으려는 의지를 보여주셔서 오히려 내가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였다. 이제 애정을 보여주신 구단과 팬들을 위해 야구장에서 실력으로 보여주고 싶다. 몸값 한다는 얘기를 듣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구단은 FA 배영수, 권 혁과는 우선협상에 실패했다. 배영수와는 계약 성사 노력을 기울였지만 “더 많은 기회가 있는 구단을 찾고 싶다”며 계약의사를 보이지 않았고, 권 혁도 “FA 시장에 나가 가치를 확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삼성은 윤성환 및 안지만 계약에 성공하며 선발과 불펜의 핵심 전력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안지만. OSEN]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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