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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부상 변연하, 서울로 이동해 정밀진단
홍성욱 | 2014.11.25 11:20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4일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부딪히며 부상당한 KB스타즈의 에이스 변연하가 정밀검진을 받기 위해 25일 오전 서울로 떠났다.

 

변연하는 2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3쿼터 4분 56초를 남기고 리바운드를 다투다 삼성 박태은이 넘어지는 과정에서 무릎부위에 충격을 받아 교체된 뒤, 경기도중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청주 시내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와 내측인대가 늘어났다는 의사의 소견이 나왔다. 그러나 정확한 상황을 체크하기 위해 25일 오전 서울로 이동하기로 결정한 것.

 

변연하는 서울에서도 병원 두 곳을 크로스체킹하며 의견일치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다시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부상 부위에 대한 확실한 진단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현재 부상 부위인 오른쪽무릎 십자인대와 내측인대가 단순히 늘어난 것이라면 복귀 까지는 최소 2주에서 3주 가량이 걸린다. 문제는 인대 파열로 진단이 나올 경우다. 이럴 경우에는 재활기간이 최소 3개월이라 시즌아웃까지 감수해야 한다.

 

변연하는 자정이 넘어 숙소로 돌아와 잠을 설쳤고, 아침이 되면서 부상부위가 부어오른 상태다. 통증도 어제보다 많이 느끼고 있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대한민국의 금메달에 공헌했던 변연하는 이후 팀으로 복귀해 재활을 이어오다 본격적인 운동에 나서려는 순간, 부상을 당해 일주일을 쉬기도 했다.

 

시즌 개막 후 몸 상태를 서서히 끌어올리며 경기에 나섰던 변연하는 팀의 아킬레스건인 1번 포지션까지 소화하며 올라운드플레이로 헌신하는 상황이었다. 3라운드 쯤이면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올 것으로 전망됐던 상황에서 뜻밖의 부상에 또다시 제동이 걸린 것.

 

변연하의 상태는 검진 결과가 확실하게 나와야 알 수 있기에 현재로서는 복귀시기도 오리무중이다. 팀은 변연하가 빠진 상황에서도 투혼을 발휘해 67-64로 승리했지만 진단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다.

 

서동철 감독은 “솔선수범하며 선수들을 이끌어주던 변연하다. 아프지 않고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했다.

 

변연하는 25일 정밀검진을 받은 뒤, 천안 숙소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며 검진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정확한 검진결과에 따라 이후 재활 일정도 만들 계획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변연하가 실려나가고 있다. 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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