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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대한항공과의 3위 싸움 기대된다
허진우 | 2014.11.24 21:51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제치고 또다시 3위가 됐다. 이틀 뒤 맞대결이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한국전력은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만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21, 25-17, 25-19)으로 눌렀다. 6승(3패)째를 따내며 승점 17을 기록, 대한한공(16점)을 밀어내고 3위에 자리했다. 4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최하위를 걱정하게 됐다.

한국전력 선수들은 펄펄 날았다. 1세트를 제외하고는 한국전력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한국전력은 쥬리치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공격 옵션을 전광인과 서재덕 등으로 분산했다. 전광인과 서재덕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23득점을 합작하면서 활력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우리카드는 까메호가 모처럼 힘을 냈으나 최홍석이 부진했고, 무엇보다 리시브의 안정감이 떨어져 한국전력에 밀릴 수밖에 없었다.

한국전력으로서는 3세트만에 승부를 결정진 게 반갑다.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대한항공과 3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쥬리치의 무릎 상태가 걱정이지만 전광인과 서재덕이 힘을 내고 있어 반갑다.

한국전력으로서는 내심 대한항공을 잡고 삼성화재, OK저축은행과 3강 체제를 꾸리고 싶다. 젊은 선수들이 분위기를 타고 있다는 게 강점이다.

최근 대한항공이 신영수의 허리 부상 공백으로 인한 조직력 약화에 신경쓰고 있어 차이를 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한국전력의 전광인은 경기 뒤 인터뷰를 통해 “연승을 해서 3위, 2위도 노려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한국전력 전광인,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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