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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산체스, 아가메즈 빠진 현대캐피탈 상대 트리플크라운
허진우 | 2014.11.23 16:17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대한항공의 산체스에게 아가메즈가 빠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는 기록을 위한 무대였다.

산체스는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각 3득점 이상)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36득점을 올린 산체스는 후위 12득점에 블로킹과 서브로 각각 3득점씩 올리며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 기쁨을 누렸다. 대한항공은 산체스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23-25, 25-20, 25-21, 25-21)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을 제치고 3위가 됐다.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 교체에 따른 외국인 공격수 부재로 역전패하며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의 빈자리를 차지한 송준호가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면서 1세트를 따내며 예상 외의 결과를 기대케했다. 하지만 주공격수의 부재에 발목 잡혔다. 송준호의 파괴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떨어졌고, 대한항공은 산체스-신영수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2세트부터는 대한항공이 흐름을 주도했다.

신영수가 공격성공률 65%로 힘을 보탰고,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한 곽승석도 뒤를 받쳤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송준호와 함께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대한항공 선수들,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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