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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연패는 안돼는 OK저축은행, 연승이 필요한 LIG손해보험
허진우 | 2014.11.22 10:36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OK저축은행이 또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OK저축은행은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LIG손해보험과 맞대결한다.

삼성화재와의 경기를 치른 지 이틀 만에 열리는 경기. 이번 시즌 OK저축은행 돌풍을 이끌고 있는 시몬의 체력 회복력을 검증해 볼 수 있는 무대다. 그동안 시몬은 배구 관계자들로부터 체력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몬이 2세트 이후 급격히 컨디션에 문제를 보이는 일이 잦았다. 3세트 중반 경기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하거나 타점이 낮아진 탓에 상대 블로킹과 범실이 많아지곤 했다. 일각에서는 시몬이 센터로 뛰다 팀 사정상 라이트로 뛰면서 무릎에 무리가 간 것이 아닌가하는 이야기도 나온다.

내심 챔피언결정전을 노리고 있는 OK저축은행은 시몬이 회복력이 떨어진다면 곤란을 겪을 수 있다.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보듯 꼭 승리해야 할 경기에서는 시몬의 공격 활용도가 높아진다. 자연히 시몬의 체력 부담은 클 수 밖에 없다.

또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LIG손해보험과의 경기를 패한다면 이번 시즌 첫 연패가 된다. 삼성화재와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OK저축은행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시나리오다.

삼성화재전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하기는 했지만 OK저축은행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매 세트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다만 삼성화재가 오랜 챔피언결정전 경험을 가진 팀답게 꼭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노련함과 집중력에서 앞섰다.

LIG손해보험과의 첫 맞대결에서는 OK저축은행이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시몬을 중심으로 한 막강한 공격력으로 LIG손해보험을 눌렀다. 60%에 달하는 팀 공격성공률에 LIG손해보험은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결은 신경쓰인다. OK저축은행은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당시보다 분위기가 처져 있는 반면 LIG손해보험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에 연승하며 상승세다. 에드가와 김요한이 점점 안정된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팀 공격성공률(51.53%·4위)이 높아져 있다. 낮은 팀 리시브성공률(44.60%·7위)이 신경쓰이나 높은 팀 블로킹(세트당 평균 3.09개·1위)으로 연승의 힘을 얻어냈다. LIG손해보험은 연승 기운을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도 이어가고 싶다. LIG손해보험이 승점을 얻어낸다면 순위 상승과 함께 대한항공과 한국전력도 사정권에 놓게 된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OK저축은행 선수들,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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