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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도로공사, 인삼공사 3-1로 제치며 2위 점프
홍성욱 | 2014.11.20 19:21


[스포츠타임스=대전, 홍성욱 기자] 도로공사가 3연승 파죽지세를 이어가며 단숨에 2위로 점프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제니스는 2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주포 니콜과 김선영의 활약을 발판으로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쳤다.

 

이로써 쾌조의 3연승을 내달린 도로공사는 승점 3점을 더하며 14점을 마크,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을 밀어내고 2위 자리로 올라섰다. 홈팀 인삼공사는 4연패로 고개를 숙였다. 1세트를 따낸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도로공사는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4세트 시작과 동시에 인상공사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1세트를 내준 뒤 연이어 두 세트를 가져온 상황이이게 흐름을 내주면 안된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5-5 동점에서 정대영의 가로막기 득점과 문정원의 퀵오픈이 코트에 내리꽂히며 선수들은 주먹을 불끈쥐었다. 승리를 확신하는 순간이었다. 니콜이 백어택을 연거푸 성공시키자 김선영은 오픈강타로 뒤를 받쳤다. 4세트가 25-14으로 마무리되며 3연승을 내달리는 순간이었다.

 

1세트는 간절했고 절실했던 KGC인삼공사가 가져갔다. 14-14 접전에서 도로공사 문정원의 스파이크서브가 아웃된 뒤, 인삼공사는 백목화의 서브 에이스로 16-14 테크니컬 작전타임을 만들었다. 백목화의 퀵오픈으로 20점 고지에도 먼저 올랐다.

 

22-22 동점 상황에서 백목화는 정대영의 이동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하며 귀중한 득점을 올렸다. 이어 니콜의 백어택 아웃과 조이스의 백어택 공격이 이어지며 1세트는 25-23으로 마무리됐다. 네 경기째 만에 맞보는 세트 승리의 기쁨이었다.

 

그러나 연승 분위기를 탄 도로공사는 물러서지 않았다. 2세트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도로공사는 7-7 동점 상황에서 니콜의 백어택 포인트 두 개로 9-7을 만들었다. 14-10에서는 긴 랠리 끝에 악착같은 수비 두 개를 바탕으로 니콜의 오픈공격이 성공되며 분위기를 완전히 끌고 왔다.

 

21-17이 되는 점수는 서남원 감독이 잡아냈다. 서 감독은 조이스의 백어택이 아웃된 것은 성해연 주심에게 동작으로 확인한 뒤 비디오 판독을 요청, 터치아웃 비디오판독을 요청해 오심판정을 이끌어냈다. 2세트는 25-20 도로공사의 승리였다.

 

3세트도 도로공사의 분위기였다. 문정원과 하준임의 공격으로 4-1 리드를 잡아낸 뒤, 분위기를 그대로 몰고 갔다. 니콜(6점)과 김선영(4)이 3세트에만 10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정대영과 김미연이 2점씩을 도왔다. 단 한 차례도 흐름을 넘겨주지 않는 완벽한 세트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김선영. OSEN 민경훈 기자]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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