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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GS칼텍스에 3-1로 승리하며 2연승 질주
홍성욱 | 2014.11.17 19:59


[스포츠타임스=성남, 홍성욱 기자] 도로공사가 시즌 첫 2연승을 내달리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도로공사는 17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2015 NH농협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4승(3패)째를 올렸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1점으로 점프하는 순간이었다. 도로공사는 흥국생명, 현대건설과 승점이 같았지만 세트득실률에서 밀려 4위는 유지했다,

 

1세트는 GS칼텍스가 가져갔다. 경기 시작과 함께 쎄라의 블로킹 포인트를 시작으로 한송이의 서브 에이스 두 개가 연속으로 나왔다. 도로공사 서남원 감독은 고예림의 리시브가 흔들리자 곧바로 황민경을 투입했다. 그러나 GS칼텍스는 쎄라의 강력한 서브 득점에 이은 배유나의 블로킹 포인트로 8-2로 앞서나가며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두 팀 선수들은 긴장했다.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에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도로공사 문정원이 블로킹에 걸린 공격상황을 만회하려다 홈런서브를 날린 데 이어 GS칼텍스 이소영과 표승주도 엔드라인을 크게 벗어나는 서브로 실점했다.

 

서브범실을 주고받는 사이 점수는 올라갔고,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GS칼텍스는 19-16에서 쎄라의 오픈 공격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오른 뒤, 쎄라의 백어택에 이은 문정원의 서브 범실로 1세트를 25-20으로 잡아냈다.

 

2세트는 정반대 양상으로 전개됐다. 니콜과 문정원의 오픈 강타가 불을 뿜으며 도로공사는 5-1로 앞서나갔다. 여세를 몰아 정대영의 블로킹이 더해지며 8-3으로 테크니컬 작전타임을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니콜의 연속된 백어택 공격 2개로 21-16을 만든 뒤, 황민경의 시간차공격과 문정원의 퀵오픈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5-19였다.

 

3세트는 그야말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니콜의 서브 에이스 2개로 도로공사가 8-5로 앞서나갔지만 GS칼텍스는 배유나의 시간차 공격과 블로킹 득점으로 13-13 동점에 성공했다. 두 팀의 득점 랠리는 26-26까지 물고 물리며 이어졌다.

 

듀스 상황에서는 에이스가 필요했다. 도로공사에는 니콜이 있었다. 니콜은 화끈한 백어택 공격으로 27-26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문정원은 강력한 서브로 GS칼텍스의 수비라인을 흔들었다. 표승주의 리스브에 이은 이소영의 공격은 약했다. 김해란의 디그에 이은 이효희 세터의 선택은 니콜의 백어택이었다. 세트는 28-26으로 마무리됐다. 니콜은 두 팔을 번쩍 쳐들었다.

 

4세트는 3세트 접전의 승자인 도로공사의 일방적인 분위기였다. 이소영의 서브범실과 쎄라의 공격이 아웃되며 4-1로 앞선 도로공사는 문정원의 오픈강타에 이은 백어택과 니콜의 강타를 앞세워 11-4로 앞서나갔다.

 

황민경의 시간차 공격까지 터지면서 스코어는 14-6이 됐다. 여세를 몰고 간 문정원은 연속된 서브 에이스가 성공되자 껑충껑충 뛰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4세트 스코어는 25-11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문정원이 강력한 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도로공사 제공]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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