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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연승노리는 도로공사 vs 탈꼴찌선언 GS칼텍스
홍성욱 | 2014.11.17 12:0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돌풍의 흥국생명을 3-0으로 잠재우며 다시 살아난 도로공사가 17일 GS칼텍스와 만난다.

 

홈팀 도로공사는 현재 승점 8점(3승3패)으로 4위에 올라있고, 원정팀 GS칼텍스는 승점 6점(1승5패)으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경기는 도로공사의 상위권 도약이냐, 아니면 GS칼텍스의 탈꼴찌냐가 걸린 일전이다.

 

도로공사는 지난 5일 평택서 열린 GS칼텍스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었다. 오늘 경기에서는 설욕이 가능할지도 관심거리다.

 

현재 도로공사의 팀 분위기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직전 경기였던 13일 흥국생명전에서 예상을 깨고, 3-0 완승을 거두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게다가 선두 흥국생명을 잡아낸 것이기에 기쁨은 두 배였다. 1라운드 0-3패배를 그대로 갚아준 점도 의미가 있었다. 과정 또한 좋았다. 니콜(24점)이 중요한 고비마다 득점을 해줬고, 문정원(11점), 고예림(9점), 정대영(8점)까지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선수인 문정원은 강서브와 수비까지 폭넓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강력하게 뒷받침했다. 서브리시브가 되면서 이효희 세터는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며 공격을 분산시켰다. 네 선수의 공격 성공률은 모두 40%를 넘겼다.

 

오늘 상대는 GS칼텍스다. 역시 니콜과 문정원의 강서브로 상대 서브리시브를 흔들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또한 이제는 적이 된 GS칼텍스 표승주의 강서브를 잘 받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GS칼텍스도 흐름이 나쁜 것은 아니다. 직전 경기였던 12일 IBK기업은행 전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투혼을 보여줬다. 특히 10-16으로 뒤진 4세트에서 한송이가 퀵오픈과 시간차 공격을 내리 성공시키며 승부를 5세트로 이어간 점은 높이살만하다.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승점 1점을 따냈고, 남은 경기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세트였다. 오늘도 그 연장선상에서 플레이를 펼친다면 좋은 승부가 예상된다.

 

GS칼텍스는 외국인선수 쎄라와 더불어 ‘아기용병’으로 불리는 이소영의 플레이를 눈여겨봐야 한다. 176센티로 작은 신장이지만 순간적인 파워는 가히 용병급이다. 정지윤 세터나 이나연 세터가 이소영이 활개칠 수 있도록 블로킹을 따돌려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러면 서브리시브가 필수적이다. 리베로 나현정과 한송이가 서브캐치를 잘 해준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낼수도 있다.

 

아직은 오리무중이지만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지면서 서서히 우열은 가려지고 있다. 여기서 밀리면 그야말로 표적으로 찍힐 수 있다. GS칼텍스는 오늘 확실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타이밍이다.

 

도로공사도 올 시즌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오늘이 고비다. 확실한 상승세로 접어들 수 있을지, 아니면 또다시 롤러코스터를 탈지가 결정나는 중요한 경기다.

 

경기는 오후 5시에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도로공사 선수들. 도로공사 제공]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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