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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강했다···넥센 꺾고 사상 첫 통합 4연패 위업
허진우 | 2014.11.11 23:38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삼성이 사상 첫 통합 4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삼성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11-1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4년 연속 정규시즌 1위에 이은 우승. 해태가 4년 연속 우승한 적은 있었지만 정규시즌까지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우승한 팀은 삼성이 유일하다.
 
5차전 패배 일보 직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분위기는 6차전에서 이어졌다. 3회 초 상대 실책에 편승해 잡은 1사 만루 기회에서 채태인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이어 최형우의 2루타로 단숨에 4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넥센이 4회 말 이택근의 2루타로 한점 추격하자 다시 삼성 타선이 타올랐다.

삼성은 6회 초 또다시 상대 실책으로 맞은 무사 1·2루에서 나바로의 3점 홈런이 나오면서 승리를 예감했고, 7회 초 우동균의 2타점 적시타와 나바로의 1타점 적시타 등으로 10-1로 달아나며 승리를 확신했다.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삼성 선발 윤성환은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이날 홈런을 추가한 나바로는 역대 한국시리즈 최다홈런 타이기록을 세우는 등 맹활약하며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외국인선수가 한국시리즈 MVP가 된 건 나바로가 역대 3번째다.

반면 넥센은 실책으로 자멸했다. 5차전 실책이 빌미가 돼 역전패한 후유증인지 실책을 연발했고, 그때마다 실점하며 따라갈 힘을 잃었다. 타선도 침묵하면서 안타 4개만 때려내는 등 경기 중반 들어 힘이 빠진 모습이었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우승이 확정되자 그라운드로 뛰어나오는 삼성 선수들,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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