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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3차전 프리뷰] 삼성 장원삼과 넥센 오재영의 좌완 맞대결···박병호, 이승엽이 천적
허진우 | 2014.11.06 14:19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삼성과 넥센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왼손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다.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3차전 삼성은 장원삼을, 넥센은 오재영을 각각 선발 등판시킨다.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팽팽한 가운데 3차전은 시리즈 향방을 가릴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장원삼은 올시즌 넥센 상대로 3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좋았다. 장원삼이 상대한 7개 구단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이다. 넥센 상대 피안타율도 2할8리로 가장 좋다. 목동구장에서 1경기 등판했는데 좋은 기억을 남겼다. 장원삼은 지난 4월27일 목동구장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당시 피안타율은 1할8푼2리로 가장 낮다.

경계대상은 박병호와 김민성, 박동원 등이다. 장원삼은 박병호에게 6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을, 김민성에게 7타수 3안타로 좋지 않았다. 박동원에게도 3타수 2안타였다. 반면 강정호에게는 안타를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장원삼과 달리 오재영은 삼성에 약했다. 올시즌 삼성전 2경기 4이닝 12실점하며 평균자책점이 27.00이나 된다. 표본이 적긴 하지만 나바로, 박한이, 이승엽, 최형우 등 삼성 주요 타자들에게 3타수 2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삼성 왼손 타자들에게 왼손투수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 탓이었다. 특히 이승엽에게 맞은 2안타는 모두 장타. 홈런 1개와 2루타 1개로 타점을 5개나 내줬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오재영은 잘했다. LG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넥센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삼성은 1차전 부진했던 중심타자들이 2차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넥센은 1차전 강정호가, 2차전 박병호가 홈런을 때려내는 등 한방 능력은 여전하다. 타선의 힘은 비등해보이기에 3차전 승부는 장원삼과 오재영의 어깨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은 아니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삼성 장원삼과 넥센 오재영,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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