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용인, 홍성욱 기자] 삼성의 이호근 감독은 경기 후 아쉬운 표정이 역력했다. 막판 커리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55-58까지 따라붙었지만 한 골이 아쉬웠다.
경기 후 이호근 감독은 커리의 원맨쇼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커리가 아무래도 자기가 해결해야 된다는 생각에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 심판에 예민해서는 안되는데 그런 것에 신경 쓰다 보니 자신의 플레이가 나오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3쿼터까지와 4쿼터에서의 커리 플레이가 상반됐다는 질문에 이 감독은 “커리의 볼 소유시간이 길었다. 그에 따라 국내 선수들의 저득점 현상이 나왔다”며 보완할 의사를 내비쳤다. 커리가 3쿼터까지는 맨투맨에서 돌파로만 풀려고 했다는 것.
이 감독은 “치고 들어가면 무조건 상대 수비 두 명이 붙는다. 본인도 오늘 게임을 통해 느꼈을 것이다. 4쿼터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새로 유니폼을 입은 박하나에 대해 이 감독은 “첫 게임이라 박하나도 욕심을 부렸다. 순리대로 풀어야 되는데 약속한 부분이 두 개 정도 좋지 않은 결과로 나왔다. 점차 나아지리라고 본다”라고 언급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이호근 감독. 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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