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개막전의 주인공은 KB스타즈의 홍아란이었다. 20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KB스타즈는 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 KDB생명에 70-61로 승리하며 휘파람을 불었다.
1쿼터 시작 후 KDB생명이 먼저 앞서나갔다. 신정자의 언더슛에 이어 린제이 테일러의 미들슛이 성공됐다. KB스타즈는 스트릭렌과 홍아란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접전이었다. 1쿼터 마지막은 KB 홍아란과 KDB 이경은이 4점씩을 주고받았다. KDB가 14-13으로 1점을 앞섰지만 KB 홍아란의 9득점이 돋보이는 1쿼터였다.
2쿼터 초반 KB스타즈는 비키 바흐의 활약이 돋보였다. 골밑에 자리 잡고 있을 때마다 정확한 패스가 손에 들어왔다. 바흐의 연속 득점으로 KB는 20-1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KDB는 김소담의 미들 2방으로 다시 역전했지만 이번에는 KB 강아정이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꽂으며 27-25로 앞서나갔다. 2쿼터는 32-31로 KB가 1점을 앞섰다.
3쿼터는 KB스타즈가 흐름을 잡는 쿼터였다. 홍아란과 바흐가 중심이 됐다. 40-39 접전 상황에서 홍아란의 드라이브인과 바흐가 득점했다. 김보미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46-41을 만들었다. 바흐는 자유투 두 차례 기회에서 1개씩을 성공시킨 데 이어 미들슛으로 52-43을 만들었다. 3쿼터는 54-45로 KB스타즈가 9점을 앞섰다. 오늘 경기 최대 점수차였다.
4쿼터 들면서 KB는 지키는 농구였고, KDB는 따라가는 농구였다. 그러나 스코어는 더 벌어졌다. 종료 6분25초를 남기고 신정자가 스크린 과정에서 공격자반칙을 범했고, 바흐가 정미란과 투맨게임으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60-47로 13점 차가 됐다.
KDB생명은 하지스 혼자 고군분투 했다. 추격의 미들슛 2개와 3점슛 두 방까지 11점을 뿜어내며 57-64로 7점차 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KB 강아정이 허를 찌르른 드라이브인을 성공시키며 59-64를 만들며 추격의지를 잠재웠다.
이로써 KB스타즈는 개막전 첫 승을 신고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KDB생명은 3쿼터 후반 빼앗긴 흐름을 찾아오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홍아란.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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