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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 사령탑에 이종운 감독, 롯데-프런트 갈등, 팬 불신 해소가 최우선 과제
허진우 | 2014.10.31 16:44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롯데가 새 사령탑으로 이종운(48) 주루코치를 선임했다.

롯데는 31일 이종운 감독과 3년 간 총액 8억원(계약금 2억원+연봉 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종운 신임 사령탑은 경남고-동아대를 졸업하고 89년 롯데에 입단 97년까지 9년간 외야수로 활약했고, 98년 한화로 이적 뒤 은퇴했다. 프로 10년간 통산 739경기 타율 2할7푼2리를 기록했다. 장타력은 떨어졌으나 정확한 타격과 빠른 발로 공수 모두에서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90년대 초반 롯데 소총부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면서 롯데가 우승을 차지한 92년 타율 3할1푼4리 126안타 57타점 21도루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아마 지도자 시절 경남고를 전국 강자로 이끌었고, 2008년에는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에서 감독으로 우승을 일궈내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롯데 3군 수석코치로 부임한 뒤 8월 주루코치로 1군에 합류했다.

이종운 감독은 부임과 함께 역대 유일무이할 프런트-선수단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맞게 됐다. 또 프로 감독 경력이 없다는 점에서 맞을 팬들의 불신도 풀어내야 한다. 결국 선수단을 이끌고 성적으로 말해야 한다는 의미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이종운 신임 감독,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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