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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4] 오승환 끝내기 3점포 허용…이대호는 부상으로 교체
홍성욱 | 2014.10.29 22:40


[스포츠타임스=후쿠오카(일본), 홍성욱 기자] 오승환이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연장 10회말 1사 1,2루 위기에서 구원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마쓰다 노부히로를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불을 끄나 싶었다.

 

그러나 다음 타자 나카무라 아키라를 잡아내지 못했다.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 던진 공에 우중월 3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끝내기였다. 이 한 방에 한신은 4-7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3패를 기록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아쉬운 건 오승환의 등판 시점이었다. 2-2 동점인 9회말 상황이나 연장전이 시작되는 시점인 10회말부터 등판했더라면 효과적인 이닝 운용이 가능했지만 한신 와다 감독은 오승환을 아끼며 등판 시점을 미루다 안도 유야가 1사 1,2루 위기를 허용하자 그 때서야 오승환을 호출했다.

 

결국 통한의 홈런을 허용하며 한신은 재팬시리즈와 점점 멀어지는 상황이 됐다.

 

이대호도 오늘 부상으로 교체되며 아쉬운 상황이었다. 이대호는 1회 무사 만루 때 첫 타석에 들어서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 과정에서 오른쪽 손목에 통증이 몰려왔다. 참아내고 수비에 나섰지만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3회말 두 번 째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하며 내야 플라이로 물러난 뒤 교체가 결정됐다.

 

소프트뱅크는 1회초 1사 만루에서 5번 마쓰다 노부히로의 2타점 좌전적시타로 2-0으로 앞서나갔지만 3회초 한신 5번 맷 머튼의 희생플라이와 6번 후쿠도메의 중전안타로 2-2 동점을 만들며 접전을 펼쳤고, 연장까지 이어지는 승부를 이어갔다.

 

시리즈 승기를 잡은 소프트뱅크와 벼랑 끝에 몰린 한신은 30일 오후 6시30분에 야후돔에서 시리즈 5차전을 갖는다.

 

부상 중인 이대호의 출전여부와 오승환의 명예회복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이대호. OSEN 이대선 기자]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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