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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플레이오프 1차전 승부관건은 소사 vs LG 좌타라인, 우규민 vs 넥센 우타라인
허진우 | 2014.10.27 13:03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넥센과 LG의 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 선발 소사는 LG의 좌타라인을, LG 선발 우규민은 넥센의 우타라인을 넘어야 한다.

소사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소사는 올시즌 막판 10연승 행진으로 10승2패 평균자책점 4.61로 한국 프로무대 첫 두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승률타이틀은 보너스. 올시즌 LG를 상대로 1경기 등판했는 데 승패없이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소사가 승리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LG 좌타라인과의 승부가 중요하다. 소사는 올시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할5푼1리로 우타자를 상대할 때(.238)보다 1할 이상 높아진다. 올시즌 LG 김용의에게 3타수 2안타를 허용했고, 박용택, 오지환, 이병규(9번), 이병규(7번)에게 1안타씩을 맞았다. 그만큼 LG 좌타라인과의 승부가 쉽지 않았다.

특히 올시즌 목동구장에서 김용의는 5경기 9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박용택은 8경기 30타수 10안타 1홈런 5타점으로 잘했다. 반면 이병규(7번)는 8경기 31타수 9안타 1타점으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소사는 올시즌 홈과 원정에 나란히 10경기씩 등판했는 데 1차전이 열리는 홈인 목동구장에서 피안타율이 3할로 원정(.279)보다 높다. 평균자책점도 4.90으로 원정(4.30)보다 조금 높다. 하지만 볼넷이 적고, 승률이 더 높다는 점은 반갑다. 특히 소사는 후반기 들어 11경기 6승무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즌 중반 대체선수로 합류한 초기 몇경기를 제외하면 그야말로 최고의 투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LG 선발 우규민은 넥센 우타라인의 한방능력을 신경써야 한다. 우규민은 올시즌 넥센 상대로 2승1패 평균자책점 3.13로 괜찮았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 5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포스트시즌 승리도 맛봤다.

우규민은 언더핸드 투수 특성상 우타자에게 올시즌 상대 피안타율이 2할6푼7리로 좌타자(.305)보다 4푼 가량 낮았다. 넥센의 우타라인을 상대로 잘 던졌다. 박병호에 12타수 3안타, 강정호 13타수 1안타, 유한준에 7타수 1안타, 김민성에 8타수 1안타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강정호와 유한준에게 허용한 1안타는 홈런과 2루타로 장타였고, 박병호에게도 홈런 1개를 맞는 등 장타허용율이 높았다. 또 이택근에게는 11타수 4안타로 약했다.

더구나 우규민은 올시즌 목동구장에서 2경기 10과 3분의 1이닝을 던져 1승(1패)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이 6.10으로 매우 높다. 피안타율은 2할6푼8리로 낮았지만 4사구(8개)와 피홈런(2개) 탓에 실점이 많았다.

소사와 우규민 모두 1번 타자 승부에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사는 LG 좌타라인을 상대하기 전 우타자인 정성훈을, 우규민은 넥센 우타라인을 상대하기 전 좌타자인 서건창의 출루를 막아내야 한다. 정성훈은 올시즌 목동구장에서 7경기 20타수 7안타 1홈런 7타점으로 강했다. 우투수를 상대로도 타율 3할5푼 10홈런 37타점으로 좌투수(.311)보다 좋았다. 서건창은 설명이 필요없는 올시즌 최고의 톱타자. 서건창은 올시즌 우규민을 상대로 16타수 5안타를 때려냈고, 2루타와 3루타도 1개씩 기록했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넥센 소사,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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