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오사카(일본), 홍성욱 기자] 이대호의 홈런포에 일본 언론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이대호는 26일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재팬시리즈 2차전 4회초 공격 때 한신 선발 노미 아츠시의 높은 슬라이더(131km)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잡아당겨 2-0으로 도망가는 결정적인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산케이스포츠>는 ‘1차전에 무안타였지만 역시 4번 타자 다운 호쾌한 홈런포였다’라며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대호를 치켜세웠다.
<니칸스포츠>도 ‘왼쪽 폴대를 향해 쏘아올렸다. (이대호의)재팬시리즈 첫 홈런이다’라며 의미를 뒀다. <스포니치>는 ‘시리즈 첫 안타가 승부를 결정짓는 홈런’이라며 이대호의 해결능력을 부각시켰다.
<마이니치신문>도 ‘귀중한 대형 아치, 이대호’라며 홈런이 승패를 결정지었음을 알렸다.
이대호의 재팬시리즈 홈런은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가 된다. 2009년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이던 이승엽 이후 5년 만에 한국 타자 홈런이 이기도 하다. 역대 한국프로야구 출신 한국인 타자들 가운데 재팬시리즈에서 홈런을 터뜨린 선수는 이승엽(2005, 2009)과 이병규(2007)가 있다. 26일 홈런으로 이대호도 재팬시리즈 홈런 타자 대열에 합류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이대호가 아키야마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OSEN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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