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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프리뷰]예정없던 2일 간의 휴식···NC도, LG도 웃는다
허진우 | 2014.10.22 12:45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우천으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이틀이나 연기됐다. NC도 웃고, LG도 웃고 있다.

비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면서 22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 LG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양팀 선발이 바뀌었다. NC는 찰리 쉬렉에서 에릭 해커로, LG는 코리 리오단에서 우규민으로 각각 변경됐다. 쉬렉과 리오단이 올시즌 상대팀에 강한 모습을 보였기에 선발투수가 바뀐 점은 양팀 타자들에게는 반갑다.

NC 에릭은 올시즌 8승8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LG와 한차례 만나 6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탈삼진도 10개나 뽑아냈다. 그래도 올시즌 LG 상대 5경기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한 찰리보다는 안정감이 떨어진다.

LG는 에릭을 상대로 박용택과 정성훈 등 베테랑은 제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김용의가 3타수 3안타, 손주인이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으로 좋았다.

올시즌 11승5패 평균자책점 4.04을 기록한 LG 선발 우규민은 그나마 NC전 1경기 6과 3분의 2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는 등 괜찮았다. 포스트시즌에서도 1경기 평균자책점 1.42로 잘 던졌다. 하지만 리오단이 NC전 2경기 평균자책점 0.60이었기에 NC타자들은 우규민이 더 편하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우규민에게 NC 공격 첨병 박민우가 4타수 3안타로, 김종호가 2타수 2안타로 강한 점은 반갑다. NC는 1차전 박민우가 출루하지 못하며 득점력이 떨어졌다.

휴식은 양팀 모두 긍정요소로 보고 있다. NC는 1차전 대패 기억을 떨칠 여유가 생겼다. NC의 약점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적은 신인 선수들이 많다는 점. 1차전 대패가 자칫 연패로 이어질 수 있으나 젊은 선수들은 휴식 동안 패배 원인과 긴장감을 잊을 수 있었다. 또 불펜에게 충분한 휴식이 생겨 전력을 총동원할 수 있다.

LG는 시즌 막판까지 이어진 순위싸움으로 인한 피로도를 씻을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타선 핵심인 베테랑들이 체력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베테랑의 강점은 자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나름의 방법을 가지고 있다는 것. 양상문 LG 감독이 우천 연기로 인한 타격감 하락을 걱정하지 않는 이유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sportstimes.co.kr
[사진=LG 정성훈,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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