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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포문 열자 SB타선 폭발 도미노
홍성욱 | 2014.10.19 13:47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대호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며 소프트뱅크 타선을 이끌고 있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클라이막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5차전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늘 이기면 재팬시리즈로 진출하기에 중요한 일전이다. 오늘 끝내야 휴식일도 늘어나고 내일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상황이었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 오오타니 쇼헤이를 상대했다. 초구는 바깥쪽 커브(108km)가 들어왔다. 2구째는 복판에 슬라이더(124km)가 떨어졌다. 투구 흐름을 관망한 이대호는 3구째 몸쪽 가운데 높은 직구(151km)가 들어오자 가볍게 방망이를 돌려 좌전안타로 이끌었다.

 

오오타니의 빠른 공은 구석을 찌르지 못했다. 이대호가 치기 딱 좋은 눈높이였다. 시리즈에 들어와 욕심을 버리고 밀어치는 타법으로 팀 타선을 주도하고 있는 이대호에게 몸 쪽이 아닌 가운데 높은 공은 어림없었다. 무사 1루로 찬스가 만들어졌다.

 

이대호가 찬스를 만들자 타선의 응집력은 폭발하기 시작했다. 5번 마쓰다 노부히로의 좌전안타로 무사 1,2루가 되자 오오타니는 흔들렸다. 6번 나카무라 아키라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 찬스를 내줬다.

 

타석에는 7번 요시무라 유키가 섰다. 초구부터 방망이가 돌았다. 깨끗한 2타점 좌전적시타였다. 이대호와 마쓰다가 홈을 밟았다. 계속되는 무사 1,3루에서 8번 이마미야 겐타는 좌전안타로 나카무라 까지 불어들였다. 단숨에 3-0.

 

이대호가 불을 지핀 타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1사 1,3루에서 1번 야나기타 유키가 내야땅볼로 한 점을 추가하며 4-0으로 달아났다.

 

이대호의 방망이로 시작된 찬스가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는 결실로 돌아오는 순간이었다.

 

현재 경기는 3회가 진행중이며 소트트뱅크가 4-0으로 앞서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이대호. OSEN]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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