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서영원 기자] 9년 만에 한신을 재팬시리즈로 이끈 오승환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일본언론과 팬들은 물론이다. SNS에서도 오승환이 화제로 떠올랐다.
클라이막스 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4차전이 열린 도쿄돔 원정응원석에는 ‘신수호신 오승환’이라는 응원문구가 한 팬의 손에 들려졌다. 이날 TV중계 해설자 가네모토 도모아키는 “오승환은 분명 MVP를 받을 가치가 있다”며 파이널스테이지 전 경기에 등판한 오승환의 활약을 인정했다.
SNS상의 반응도 뜨거웠다. 트위터에는 한신을 응원하는 트윗이 분당 수백여개에 달했다. 이들 중에는 오사카 명물 도톤보리 강의 상황을 전하는 내용도 있었다. 한신 팬들은 팀의 우승 등 중요한 경사가 있을 땐 도톤보리 강에 뛰어드는 전통이 있다.
한 트위터는 오승환을 두고 ‘그 어떤 마무리보다 강한 호랑이 수호신’이라며 치켜세웠다. 일본언론 <스포니치아넥스>도 ‘마지막 연타석 홈런과 관계없이 일본시리즈 1등 공신’이라며 9회말 세페다와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허용한 연타석 홈런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팀을 9년 만에 일본시리즈로 이끈 오승환은 25일부터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1차전을 가진다. 한신은 1985년 이후 29년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MVP 오승환의 진가가 발휘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서영원 기자 yeongwon@thesportstimes.co.kr
[사진=오승환.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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