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대호가 1안타와 4사구 2개로 3차례 출루했지만 득점까지 연결하지는 못했다. 팀은 1-5로 패했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후쿠오카시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클라이막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2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태에서 이대호가 첫 타석에 들어섰다. 니혼햄 선발은 다케다 쇼타. 앞선 타자 우치카와 세이치의 좌월 선제 솔로포로 팀이 1-0 리드를 잡은 상태였다. 이대호는 초구부터 적극공략에 나섰으나 파울볼이었다. 2구째 느린 공에는 방망이가 헛돌았다. 시속 94km가 찍혔다. 3구째도 변화구가 바깥쪽으로 빠졌다. 이어 4구째 몸에 맞는 공으로 이대호는 1루로 걸어나갔다. 그러나 5번 마쓰다 노부히로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됐다.
이대호는 3회말 2사 1-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앞선 타자 우치카와 세이치를 2사 2루에서 고의4구로 걸린 상황이었다. 시원한 한 방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이대호는 침착했다. 낮게 들어오는 유인구를 참아내며 볼카운트 3-0이 됐다. 4구째 몸쪽 스트라이크가 들어왔지만 5구째 바깥쪽 낮은 변화구가 들어왔다. 시속 96km가 찍혔다. 볼넷이었다. 상황은 2사 만루로 변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 타자 마쓰다 노부히로가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에 들어온 바깥쪽 슬라이더는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다. 이어 2구째 146km 직구가 들어왔다. 지체 없이 방망이를 돌린 이대호는 깨끗한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타자들은 침묵을 지켰다.
소프트뱅크는 6회초 수비 때 실책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2사 2-3루 위기에서 3번 요다이칸의 평범한 유격수 땅볼을 이마미야 겐타가 1루로 악송구 하면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순식간에 1-2로 역전이 됐다. 이어 4번 나카타 쇼는 좌월 투런 홈런으로 2점을 추가했다. 나카타 쇼는 8회에도 1타점 2루타로 1점을 보태며 5-1로 도망갔다.
이대호는 8회말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변화구 2개에 이어 3구째 들어온 공을 밀어쳤으나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워닝트랙 부근에서 잡히고 말았다.
소프트뱅크는 오늘 패배로 클라이막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종합성적 2승1패를 기록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이대호.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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