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야구 KBO
[15일 프로야구 프리뷰]시즌 막판 4위 싸움 분수령에 선 LG와 SK, 그리고 삼성
허진우 | 2014.10.15 13:09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LG로서는 원치않는 시나리오. 반면 SK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시즌 막판 4강 싸움에 삼성의 우승 변수가 생겨났다.

14일 현재 4위 LG는 5위 SK와 1.5경기 차로 앞서 있으나 안심할 수 없다. LG가 남은 2경기 2승을 하면 자력 진출하나 1패라도 하게 되면 SK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LG가 1패라도 할 경우 SK가 3경기 3승으로 순위가 바뀐다. 63승2무63패로 동률이 되나 상대전적에서 10승6패로 앞선 SK가 4위로 올라선다. LG로서는 전승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15일 상대가 삼성이라는 게 부담이다. 삼성이 아직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 우승 확정까지 ‘1’을 남겨놓은 삼성은 2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데 삼성으로서는 LG전 자력 우승을 확정한 뒤 최종전인 KIA전을 포스트시즌을 대비하며 마음 편히 치르고 싶다.

그만큼 삼성 선발 윤성환과 LG 선발 리오단의 부담이 커졌다. 윤성환은 올시즌 27경기 12승7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했다. 하지만 LG를 상대로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15.00으로 좋지 않다. 9월 이후 4경기 3승1패지만 평균자책점이 4.44로 높아 윤성환으로서는 포스트시즌 전 마지막 선발등판에서 호투로 코칭스태프에 믿음을 줘야 한다.

삼성 타선은 한화전 22득점으로 타올랐으나 NC전 1득점에 그치는 등 ‘방망이는 믿을 게 못된다’는 야구계 속설을 그대로 증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시리즈 1승3패에서 3연승을 했듯 1경기 승리를 위해 집중하는 데는 삼성만큼 강한 팀도 없다.

리오단은 삼성 상대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3.42로 괜찮았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친다. 또 올시즌 27경기 9승10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 중인 리오단으로서는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10승을 노리고 있다. 다만 리오단이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도 채우지 못했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리오단이 경기 초반 강판되더라도 LG는 불펜을 총동원할 것이다. 유원상, 이동현, 신재웅 등이 버티고 있는 불펜은 LG의 강점이다.

올시즌 LG가 삼성에 상대전적에서 7승8패로 밀리나 최근 3연승을 하면서 선수단에 자신감이 생겼다.

LG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SK는 두산과 만난다. SK로서는 두산이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와 김동주의 이탈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라는 점과 전 맞대결에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는 점은 자신감을 준다. LG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나 일단 승리해야 그것도 가능하다.

SK 선발 문광은은 밴와트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했으나 지난 7일 NC를 상대로 5이닝 1실점 호투했다. 올시즌 1승1패 평균자책점 6.52지만 최근 3경기 평균자책점 3.86으로 괜찮았다.

두산은 이재우가 시즌 첫승을 노린다. 이재우는 지난 9일 대전 한화전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재우로서는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 합류를 위한 등판이기에 집중력이 높다.

롯데와 넥센이 맞서는 사직 경기는 14일 현재 198안타를 기록 중인 넥센의 서건창이 프로야구 첫 한시즌 200안타 타자가 될 지가 최고 이슈.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51홈런을 달성한 박병호가 몰아치기로 심정수(53개)를 넘어설 수 있을 지도 관심거리다. 롯데 선발 웨인 유먼이 넥센전 4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7.03으로 좋지 않았기에 기대감은 크다.

유먼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넥센 문성현은 올시즌 19경기 9승4패 평균자책점 5.63으로 이날 승리하면 데뷔 첫 10승 투수가 된다. 문성현은 올시즌 롯데전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1.93으로 잘 던졌기에 달성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리오단,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진우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