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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서 1-3 패···이동국 만회골
정현규 | 2014.10.14 22:58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한국이 브라질월드컵 8강 실력을 넘지 못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코스타리카는 국제축구연맹 랭킹 15위로 한국(63위)보다 월등히 높다.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은 조별예선 탈락한 반면 코스타리카는 8강까지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경기 내내 날카로운 공격과 짜임새있는 수비는 코스타리카가 왜 강팀인가를 보여줬다. 코스타리카 공격수들은 한국 수비진의 틈을 놓치지 않았고, 현란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한국 골문을 열어제쳤다.

코스타리카는 전반 27분 라미레스의 중거리 슈팅이 나오며 한국 문전을 압박했고, 결국 전반 38분 루이스의 헤딩 패스를 받은 보르헤스가 정확한 논스톱 슈팅으로 공을 골대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었다.먼저 실점한 한국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 42분 기성용의 크로스를 김민우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크로스를 이동국이 오른발을 갖다대 기어코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반 초반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 사이 코스타리카가 보르헤스의 개인기에 골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 2분 보르헤스가 루이스의 크로스를 힐킥으로 방향을 바꾸며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이청용이 후반 4분과 후반 25분 각각 패스와 드리블로 기회를 만들려고 했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한국이 공격에 집중한 사이 코스트리카는 세트플레이에서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두아르테가 헤딩골을 터뜨린 것. 슈틸리케 감독은 한교원과 이용 등을 교체 출전시키며 추격골을 노렸으나 코스타리카 골키퍼 나바스는 더 이상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일본과 중국도 각각 브라질과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치렀는 데 일본은 0-4로 졌고, 중국은 2-1로 이겼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이동국,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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