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미야자키(일본), 홍성욱 기자] 이대호가 목 통증으로 인해 전날 연습경기 도중 빠진 부분에 대해 일시적인 피로였다고 말했다.
9일 일본 미야자키현 히무카 구장에서 한화 2군과 피닉스교육리그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던 소프트뱅크는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오전 훈련만 인근 키노카돔에서 소화했다.
훈련 후 인터뷰에서 이대호는 “어제 목 통증은 일시적인 것이다. 쌓인 피로 때문이다. 남은 포스트시즌 경기 출전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비도 오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이대호의 표정은 밝았다. 오전 훈련도 가볍게 소화했다. “우승을 하고나니 기분이 좋지만 더 중요한 게임이 남아 있다. 대비를 잘하겠다”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실제로 9월 들어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대호는 올라온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후지이 야스오 타격코치도 “이대호의 9월 상승 타격감을 포스트시즌까지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미야자키에는 ‘피닉스리그’로 명명된 교육리그가 한창이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됐고, 오는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대호의 소속팀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오승환의 한신, 센트럴리그 우승팀 요미우리 등 일본 구단들이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한화, LG, 두산 2군이 참가해 경기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이대호의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태풍이 또다시 올라온다는 예보에 따라 주말에 후쿠오카로 이동할 예정이다. 생애 첫 정규시즌 우승을 맛 본 이대호. 이제 더 큰 영광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l.co.kr
[사진=이대호. 홍성욱 기자]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