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LG는 리오단-우규민-류제국으로 이어지는 선발 삼총사가 4강 확정을 위한 최고 카드다. SK의 추격으로 매경기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선발들의 호투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LG 선발 삼총사의 첫 주자 리오단은 9일 잠실구장에서 KIA를 만난다. 올시즌 26경기 9승10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 중인 리오단은 팀승리와 함께 개인적으로 10승도 노려야 한다. LG가 5경기가 남았지만 4위가 조기 확정되면 포스트시즌을 위해 리오단을 등판시킬 이유가 없다.
리오단은 올시즌 KIA와 5경기를 치렀는데 3승1패 평균자책점 3.56으로 괜찮았다. 리오단이 10승을 거둔다면 LG 역시 승률 5할에 복귀하게 된다.
KIA 선발은 저스틴 토마스. 올시즌 8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4.00. 8일 현재 4연패 중인 KIA는 토마스의 호투가 필요하다.
NC는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준비와 함께 내년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김경문 NC 감독은 9일 삼성을 상대로 박명환을 선발 등판시킨다. 박명환으로서는 4년 만의 선발 등판. 올시즌 등판한 3경기는 모두 불펜으로 1과 3분의 2이닝 4탈삼진 6볼넷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내년시즌 구상 차원에서 박명환을 선발 등판시키는 만큼 박명환으로서는 내년시즌도 NC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 지가 결정되는 한판일 수 있다.
하지만 상대가 좋지 않다. 우승 카운트다운 중인 삼성이고, 대구 원정경기이기도 하다. 삼성이 최근 3연패이긴 하나 삼성은 삼성이다. 선발 윤성환은 올시즌 26경기 12승6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한 삼성 선발 마운드의 주축.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윤성환은 올시즌 NC전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는 데 가장 최근인 6월22일에는 7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과 한화는 시즌 마무리가 필요하다. 두산은 LG에 4경기 차로 벌어져 4위가 어려워졌다. 오히려 KIA와 2경기 차인 한화의 탈꼴찌가 더 현실적인 목표다.
선발 무게감도 한화가 앞선다. 한화 선발 유창식은 올시즌 20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하고 있는 데 4승 중 2승이 두산을 상대로 따냈다. 두산 상대 3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40으로 강했다.
반면 이재우는 올시즌 아직 승리가 없다. 9경기 2패 평균자책점 6.51만 기록했다. 5이닝만 버텨도 절반의 성공. 올시즌 5이닝 이상 마운드를 지킨 게 2차례에 불과하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리오단,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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