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10일과 14일에 파라과이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A매치 두 경기가 열린다. 해외파 3인방이 차례로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슈틸리케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처음 지휘하는 경기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더구나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준비에 중요한 일전이다.
지난 4일 파데보른과의 분데스리가 경기를 마친 뒤 비행기를 탄 손흥민(레버쿠젠)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는 응하지 않았지만 아버지 손웅정씨와 함께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동했다.
손흥민의 최근 모습은 괜찮다. 지난 9월 A매치를 마치고 독일로 돌아갔던 손흥민은 한 달 동안 3골을 넣었다. 특히 최근 2주 동안에 골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과 독일어 소통도 가능한 손흥민은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마음의 소통까지도 이루려는 태세다.

이어 귀국한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아시안컵 우승이 오래됐다. 이번에는 우승을 꼭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일성을 터뜨렸다. 이어 “새로운 대표팀에 와서 긴장이 된다. 항상 대표팀에 오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승리를 위해 뛸 것이고, 슈틸리케 감독님과 새롭게 시작하게 돼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성용은 "아시안컵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선수들과 집중을 해야 한다. 감독님은 물론 선수들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청용(볼튼 원더러스)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청용은 "새로운 팀인 만큼 아시안컵을 대비해서 두 차례의 경기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새로운 감독님에 대해 기대한다"며 "무엇보다도 대표팀에 부족한 것이 승리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평가전이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짧지만 소중한 하루하루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슈틸리케호의 목표는 확실하다. 내년 1월 호주서 열리는 아시안컵 우승이다. 그 이전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끌어 올려야 함은 물론이다. 10월 A매치에서의 승리는 중요한 과정이다. 6일 입국한 해외파들의 표정과 말 속에서도 그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위부터 손흥민, 기성용, 이청용.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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