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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그레인키 역투, 켐프 결승홈런···STL과 DS 1-1 균형
허진우 | 2014.10.05 17:49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LA다저스 팬들에게 1차전 역전패 악몽이 떠오를 법한 순간 맷 켐프가 결승 솔로홈런으로 우려를 환호로 바꿔놓았다.

LA다저스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3-2로 힘겹게 이겼다. 선발 그레인키의 호투와 4번 타자 켐프의 홈런 등은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바라는 바였으나 허약한 불펜은 원치않는 모습이었다.

선발 잭 그레인키가 마운드에 있을 때는 LA다저스의 생각대로 흘러갔다. 그레인키는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막아냈다. 타선에서도 2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LA다저스 타선은 3회 말 고든의 땅볼과 곤살레스의 적시타 등으로 2득점하며 그레인키를 도왔다.

그러나 8회부터 경기가 요동쳤다. 그레인키에 이어 8회 초 마운드에 오른 J.P. 하웰이 타바레스에 우전안타를 맞은 데 이어 맷 카펜터에게 중월 2점 홈런을 내준 것. 순식간에 동점이 되자 다저스타디움에는 침묵이 흘렀다. 그래도 LA다저스에는 켐프가 있었다. 8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켐프는 상대 투수 팻 네섹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좌측 폴대 안쪽 관정석으로 날려보냈고, LA다저스는 9회 초 마무리 켄리 젠슨을 올려 1점차 승리를 맛봤다.

시리즈 성적이 1승1패가 되면서 3차전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에게 부담이 커졌다. LA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7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3차전을 치른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존 래키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켐프,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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