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인천, 홍성욱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1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후 7시부터 폐막식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 메달레이스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79개 은메달71개 동84개를 따내며 종합 2위 목표를 달성했다. 그러나 당초 금메달 9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삼았던 것에 비하면 금메달 숫자에서는 예상을 훨씬 밑돌았다.
한국은 98년 방콕대회 이후 줄곧 종합 2위를 유지해왔다. 우리나라가 개최한 86년 서울대회와 2002 부산대회에서는 모두 금메달 90개 이상을 획득했기에 이번에도 목표를 90개 이상으로 잡은 것이 오산이었다. 막연한 목표가 아닌 현실적인 목표가 필요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남자가 금38 은40 동52개였고, 여자는 금35 은28 동29개 였다. 남녀혼성 종목에서도 금6 은3 동3개가 나왔다.
펜싱과 사격에서 각각 금메달 8개씩이 나오며 큰 힘이 됐다. 또한 전략종목인 양궁에서 금메달 5개를 따냈고, 태권도는 금6개를 뒷받침했다. 볼링과 정구에서도 금7개씩이 쏟아졌다. 복싱도 금2개를 더하며 노골드 행진을 끝냈다.
구기 종목에서 금빛질주가 돋보였다. 남자 축구에서 북한을 꺾고 2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는 준결승전에서 북한에 패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야구는 대만에 역전승을 거두며 광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농구는 기적의 남녀동반 우승을 이뤄냈다. 여자가 일본과 중국을 차례로 이기며 우승한 다음날 남자는 이란에 기적적인 역전승으로 축제분위기를 만들었다.
배구도 여자부에서 20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며 환호했고, 남자는 일본에 덜미를 잡혔지만 동메달을 추가했다.
핸드볼에서도 여자부 금메달이 나왔다. 남자는 잘 싸웠지만 귀화선수가 무더기로 출전한 카타르의 벽에 막혔다.
대회 종합우승은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금151 은108 동83개를 가져갔다. 월등한 경기력이었다.
3위는 예상대로 일본이 차지했다. 일본은 금47 은76 동77개를 따냈다. 대회 MVP를 차지한 수영 하기노 고스케가 금메달 4개를 따내며 분전했지만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48개에는 하나가 부족했다.
4위는 카자흐스탄(금28 은23 동33개), 5위는 이란(금21 은18 동18)이 차지했다. 이어 6위에는 태국(금12 은7 동28)이 이름을 올렸다.
북한은 금11 은11 동14개를 따내며 종합 7위를 기록했다. 역도에서 4개를 따냈고, 기계체조에서도 2개를 가져갔다. 여자축구, 사격, 레슬링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다음 대회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는 금4 은5 동4으로 종합 17위를 기록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인천아시안게임 공식홈페이지]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