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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리듬체조]손연재, 역사적인 감격의 금메달
허진우 | 2014.10.02 22:11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대한민국 체조계에서 큰 획이 그어졌다. 손연재(20)가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총점 71.699로 1위를 차지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아쉬움도 털어냈다.

손연재는 곤봉(18.100), 리본(18.083), 후프(18.216), 볼(17.300) 등 볼을 제외하고 모두 18점이 넘었다. 종목별 점수 18점은 세계 정상급 선수를 가르는 기준이다. 그만큼 손연재의 기량이 탈아시아권이라는 방증이다.

손연재에 이어 중국의 덩썬웨가 총점 70.332점으로 은메달을, 우즈베키스탄의 아나스타샤 세르드유코바가 총점 68.349점으로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종목별 로테이션으로 이뤄진 경기에서 손연재의 첫 종목은 곤봉. 안정된 연기로 18.100을 받으며 경쟁자들에 앞서갔다. 리본에서도 고난도 동작을 무리없이 선보이며 18.083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프는 손연재가 가장 자신있는 종목. 인천아시안게임 전 참가한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낼 정도로 안정되고 아름다운 연기로 18.216의 고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볼 연기에서 실수를 하면서 17.300에 그친 게 옥의 티였다. 그래도 경쟁자들과 2점 가까이 차이를 벌리며 금메달을 일찌감치 예약했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손연재,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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