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인천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마치고 1일 재개되는 프로야구는 두산과 KIA, 삼성과 롯데, SK와 한화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공교롭게도 3경기 중 선발투수 중 5명이나 외국인 선수다. 각팀은 첫 경기부터 외국인 에이스를 통해 남은 시즌 승리 기세를 올리려 하고 있다.
4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두산은 KIA와의 원정경기에 저스틴 니퍼트를 선발 등판시킨다. 니퍼트는 올시즌 12승7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 중. 최근 5경기 3승으로 상승세다. 하지만 올시즌 KIA를 상대로 2경기 동안 8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선발 맞대결 상대는 김병현. 넥센에서 KIA로 이적한 뒤 3승4패 평균자책점 8.08로 부진하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선발 투수로 역할을 못한 것. 두산을 상대로 3경기 6과 3분의 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나 1승이 있다.
두산의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트리오 민병헌, 김현수, 오재원이 아시안게임에 이어 정규시즌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지도 관심거리다.
두산과 함께 4위 LG를 추격 중인 SK도 트래비스 밴와트가 한화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SK에 밴와트는 그야말로 복덩이. 지난 7월 조조 레이예스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SK에 합류한 뒤 10경기 8승1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활약했다. SK가 4위 싸움을 할 수 있던 큰 이유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밴와트는 한화와 처음 만난다.
한화 선발은 앤드류 앨버스다. 올시즌 6승10패 평균자책점 5.65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SK를 상대로도 2경기 평균자책점 4.09로 좋지 않으나 1승을 챙긴 바 있다.
대구에서는 릭 밴덴헐크가 삼성의 우승 확정을 앞당기기 위해 선발 등판한다. 삼성의 우승 매직넘버는 ‘8’이다. 밴덴헐크는 올시즌 22경기 13승4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 중. 위력적인 패스트볼로 상대 타선을 윽박지르는 호쾌한 투구가 강점이다. 올시즌 롯데 타선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4.67.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높지만 3경기 2승1패이자 2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가지고 있다.
롯데 선발은 크리스 옥스프링으로 올시즌 8승8패 평균자책점 4.21로 지난해보다 못하다. 삼성을 상대로 3경기 1승1패이나 평균자책점은 6.28로 높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니퍼트,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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