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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 김영래 감독이 승리의 주역 모마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C)KOVO |
[게임노트] 2026년 11월 5일 목요일
[광주] SOOP(2패) [1-3] 한국도로공사(1승1패) / 관중 1,784명
한국도로공사가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 전남광주 SOOP 스타디움에서 열린 HK흥국금융 2026-2027시즌 V-리그 방문 경기에서 SOOP을 세트 스코어 3-1(25-19, 25-22, 17-25, 25-19)로 눌렀다.
개막 직전 감독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감독으로 승격한 김영래 감독은 10월 31일 개막전에서 GS칼텍스에 0-3으로 완패했지만, 이날 사령탑으로 첫 승리를 거뒀다.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한 SOOP은 광주 홈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세트를 따내며 희망을 노래했다.
< 선발 >
한국도로공사는 아포짓스파이커 모마, 아웃사이드히터 마미와 강소휘, 미들블로커 김현지와 김세빈, 세터 이윤정, 리베로 문정원이 선발로 출전했다.
손혜진, 박정아, 김세인, 김다은이 교체로 코트에 나섰다.
SOOP은 아포짓스파이커 오드리아나, 아웃사이드히터 고예림과 전새얀, 미들블로커 임주은과 이즈쉬에, 세터 박수빈, 리베로 한다혜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고의정, 송은채, 유가람, 김서영도 경기에 출전했다.
< 경기 >
1세트 초반 SOOP이 9-6 리드를 잡기도 했지만 이내 9-9 동점이 됐다. 이어진 15-16에서 SOOP은 전새얀의 서브가 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도로공사는 마미의 연속 득점으로 19-16 리드를 잡았고, 여세를 몰아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치열했다. 22-22까지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 클러치 상황에서 도로공사 에이스 모마의 두 차례 득점이 나오며 도로공사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박정아는 오드리아나의 백어택을 차단하며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 SOOP은 전열을 재정비했다. 오드리아나의 맹공을 앞세워 초반 7-3 리드를 잡았고, 고의정과 고예림의 공격 득점이 더해지며 11-6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이즈쉬에의 공격 득점에 이은 오드리아나의 두 차례 서브 득점으로 전광판은 19-13을 가리켰다.
고의정의 강타로 20점 고지에 올라선 SOOP은 25-17로 세트를 따냈다.
마지막이 된 4세트. 3세트를 내준 도로공사는 초반 4-4 동점에서 모마의 후위 강타, 김세빈의 서브 득점, 김현지의 추가점으로 8-4 리드를 잡았고, 김세빈과 김현지의 블로킹 득점 속에 18-1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모마의 강타로 경기 마무리에 들어간 도로공사는 마미의 마지막 득점으로 전광판에 25-19를 새겼다.
< 기록 >
한국도로공사는 모마가 25점, 마미가 13점, 김세빈이 10점, 강소휘가 10점, 김현지가 8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블로킹 8-4 우위 속에 경기를 풀어냈고, 범실은 17개로 상대보다 4개가 적었다.
SOOP은 오드리아나가 23점, 이즈쉬에가 17점, 고예림이 12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 가세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 순위 > 팀명 / 승점 / 전적 / 세트득실률 / 점수득실률
[1] 흥국생명 / 6 / 2승 0패 / MAX / 1.203
[2] GS칼텍스 / 3 / 1승 0패 / MAX / 1.230
[3] IBK기업은행 / 3 / 1승 0패 / MAX / 1.136
[4] 한국도로공사 / 3 / 1승 1패 / 0.750 / 0.956
[5] SOOP / 0 / 0승 2패 / 0.167 / 0.880
[6] 현대건설 / 0 / 0승 1패 / 0 / 0.880
[7] 정관장 / 0 / 0승 1패 / 0 / 0.835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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