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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블로킹 16-6 절대우위'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에 3-1 승리로 시즌 출발...페이즈 20득점(26-11-04)
홍성욱 기자 | 2026.11.05 07:49
블로킹 득점을 올린 페이즈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OVO 제공]

[게임노트] 2026년 11월 4일 수요일

[평택이충] KB손해보험(2패) [1-3] OK저축은행(1승) / 관중 1,019명

OK저축은행이 승점 3점을 챙기며 시즌을 시작했다. 

OK저축은행은 4일 평택시 이충문화체육관에서 펼쳐진 HK흥국금융 2026-2027시즌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1(25-21, 25-18, 22-25, 25-23) 승리를 거뒀다.

남자부에서 가장 늦게 경기를 펼친 OK저축은행의 신영철 감독의 미소를 지은 반면, 남자 국가대표팀을 이끌다 KB손해보험 사령탑으로 옮긴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사흘 전 삼성화재전 패배에 이어 OK저축은행에도 패해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현재 KB손해보험은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가 진행중이다. 대만 국가대표 원이카이 등 다양한 후보군을 저울질하고 있다. 

< 선발 >

OK저축은행은 아포짓스파이커 러셀, 아웃사이드히터 차지환과 전광인, 미들블로커 페이즈와 박창성, 세터 김대환, 리베로 정성현이 선발로 출전했다. 김도훈도 번갈아 수비라인을 지켰다.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된 윤경이 교체로 활약했고, 노재욱도 잠시 코트에 머물렀다. 

KB손해보험은 아포짓스파이커 리누스, 아웃사이드히터 나경복과 홍상혁, 미들블로커 임동균과 차영석, 세터 황택의 리베로 장지원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박상하, 나웅진, 윤서진, 신승훈이 교체로 코트에 나섰다. 

< 경기 >

1세트 초중반 접전에서 OK저축은행이 우위를 보였다. 차지환의 득점으로 20-17로 앞선 OK저축은행은 페이즈가 나경복의 공격을 차단하며 21-17로 앞섰다. 결정적인 득점이었다. 

이후 랠리에서 윤경의 강타가 폭발하며 22-17을 만든 건 인상적이었다. 페이즈가 이번에는 리누스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스코어는 23-17이 됐다. 1세트는 OK저축은행의 차지였다. 

2세트. 13-13에서 OK저축은행이 힘을 냈다. 차지환의 공격 득점 이후 페이즈가 윤서진의 공격을 차단했다. 중요한 고비마다 페이즈의 블로킹이 빛났다. 

페이즈가 리누스를 다시 한 번 차단하면서 승부추가 기울었다. 페이즈는 박상하의 속공까지 막아서며 20-15 리드를 알렸다. 러셀도 리누스의 공격을 블로킹 했다. 전광판은 21-15를 가리켰다. 2세트도 OK저축은행이 손쉽게 따냈다. 

3세트. 18-18에서 이번에는 KB손해보험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홍상혁의 강타, 차영석의 서브 득점으로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고, 리누스가 전위에서 나경복이 후위에서 득점하며 힘을 냈다. 홍상혁은 전광인의 공격을 차단했다.

23-20 리드 상황에서 KB손해보험은 상대 연속 범실로 세트를 따냈다. 

4세트. OK저축은행이 러셀의 강타로 20-16까지 앞서며 경기 마무리에 들어갔다. KB손해보험은 홍상혁과 나경복의 공격 득점, 차영석의 블로킹 득점으로 22-23까지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OK저축은행은 페이즈의 두 차례 속공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 기록 > 

OK저축은행은 페이즈와 러셀이 각 20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같은 20점이지만 페이즈는 블로킹 9득점이 있어 더 빛났다. 

차지환이 12점, 전광인이 9점, 박창성이 5점, 윤경은 2점을 거들었다. 

OK저축은행은 블로킹 16-6 우위 속에 경기를 손쉽게 풀어냈다. 

KB손해보험은 리누스가 28점으로 분전했고, 홍상혁이 12점, 나경복이 8점을 올렸지만 한 세트를 따낸 부분에 만족해야 했다. 

< 순위 > 팀명 / 승점 / 전적 / 세트득실률 / 점수득실률 

[1] 우리카드 / 3 / 1승 0패 / MAX / 1.190

[2] 대한항공 / 3 / 1승 0패 / MAX / 1.119

[3] OK저축은행 / 3 / 1승 0패 / 3.000 / 1.115 

[4] 삼성화재 / 3 / 1승 0패 / 3.000 / 1.077

[5] KB손해보험 / 0 / 0승 2패 / 0.333 / 0.914

[6] 현대캐피탈 / 0 / 0승 1패 / 0 / 0.893  

[7] 한국전력 / 0 / 0승 1패 / 0 / 0.840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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