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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를 가린다' 2026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 5일부터 혈전...박상현은 타이틀 방어 나서
홍성욱 기자 | 2026.11.04 10:33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박상현. [KPGA 제공]

시즌 마지막 대회가 시작된다. 61명만 초대받은 왕중왕전 성격이다. 

2026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19번째 대회이자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밸리, 테디 코스(파72/7,332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1억 원, 우승상금 2억 2천만 원이 걸려있다. 나흘 동안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대회 출전 선수는 61명으로 지난 주 막을 내린 ‘2026 렉서스 마스터즈’ 종료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선수들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기존 KPGA 투어 출전 카테고리인 시드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점이 이전 대회와의 차이점이다. 출전 선수를 제한한 만큼 컷오프는 없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KPGA 투어 시드 2년과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우선 주목 받은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이다.

박상현은 지난 주 열린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 공동 27위를 기록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67위를 기록했다. 어렵사리 투어챔피언십 출전자격을 따냈다.

박상현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만큼 2연패 도전이 목표다. 올 시즌 성적 때문에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었지만 극적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내 들며 출전하게 돼 기분이 좋다. 코스도 잘 맞고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데 바람을 잘 이겨내는 스타일이라 기대하고 있다. 컨디션도 올라오고 있어 마지막 대회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상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통산 상금 60억 원 돌파에 도전한다. 2005년 KPGA 투어에 입성한 박상현은 2023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두며 KPGA 투어 최초로 국내 통산 상금 50억 원을 돌파했다. 

직전 대회인 ‘2026 렉서스 마스터즈’까지 총 248개 대회에 출전해 59억 7526만 3713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박상현은 통산 상금 60억 원까지 2474만 원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9위 이내에 든다면 최초로 상금 60억 원을 돌파할 수 있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2026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도 가려진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신상훈(5,339.01포인트)이다. 

신상훈은 올 시즌 투어 모든 대회에 나서  ‘골프존 오픈’ 우승 포함 '톱10'에 9회나 진입했다. 또 참가한 18개 대회 중 1개 대회만을 제외하고 컷을 통과하는 꾸준함을 보여줬다.

신상훈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라는 좋은 위치에서 최종전에 출전할 수 있어 좋다. 하지만 격차가 좁은 만큼 방심할 수 없다. 마지막 대회에서 잘 해야만 ‘제네시스 대상’을 탈 수 있기 때문에 내 플레이에만 집중할 것이다.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상되기에 낮게 공략하면서 바람을 잘 이용하려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장유빈은 개인 두 번째 ‘제네시스 대상’ 수상에 도전한다. 장유빈은 2024시즌 2승과 함께 최고의 활약으로 ‘제네시스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올 시즌 2승과 함께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장유민은 제네시스 포인트 2위(5,136.75포인트), 상금순위 1위(784,463,263원)에 올라있다. 마지막 대회에서 스퍼트에 성공할 것인지 관심사다. 

정찬민은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에 도전한다. 올 시즌 ‘더채리티클래식 2026’ 우승을 포함해 준우승 2회를 기록한 정찬민은 마지막 대회 우승을 노린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3위(5,064.77P)에 올라 있어 역전 수상이 가시권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4위 송민혁은 반드시 우승이 필요하다. 현재 4,628.69P인 송민혁은 1위 신상훈과 710.32포인트 격차다. 송민혁이 우승하고 신상훈이 10위 이하, 장유빈이 4위 이하, 정찬민이 3위 이하를 기록하면 송민혁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할 수 있다.

올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너스 상금 2억 원과 부상으로 제네시스 차량, DP월드투어와 PGA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KPGA 투어 시드 5년, DP월드투어 시드 1년 등 엄청난 혜택이 제공된다. 시즌 최종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상금 순위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상금순위 1위는 797,192,863원의 상금을 쌓은 장유빈이다.

총상금 11억 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2억 2천만 원, 2위에게는 1억 1천만 원, 3위에게는 6천 6백만 원, 4위에게는 5천 2백 8십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현재 최종전 종료 후 ‘상금순위 1위’에 오를 수 있는 선수는 1위 장유빈부터 4위 송민혁까지 4명이다. 상금순위 2위는 656,035,119.5원의 상금을 획득한 신상훈, 4위는 598,077,030원의 상금을 획득한 송민혁이다. 장유빈과 신상훈의 격차는 141,157,743.5원, 장유빈과 송민혁의 격차는 199,115,833원이다. 2위 신상훈부터 4위 송민혁까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장유빈의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순위 1위에 오를 수 있다.

대회장인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의 파3홀 4개에는 다양한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다. 3번 홀은 세라젬에서 제공하는 마스터 V9과 파우제 M6, 7번 홀은 다반티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타이어 1세트, 14번 홀에는 Zeekr에서 제공하는 Zeekr 7X Ultra AWD Performance 차량, 그리고 17번홀에는 더에이치큐에서 제공하는 비천53%vol 500ML 귀주마오타이주 10병이 홀인원 부상으로 걸렸다.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는 이번 대회에서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 1년간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라운드 및 숙박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우승자가 코스레코드를 기록할 경우에도 1년간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라운드 및 숙박을 무료로 제공한다.

1라운든 5일 오전 10시 첫 조가 출발한다. 마지막조는 12시에 1번 홀에 선다. 정찬민, 장유빈, 신상훈이 마지막 조로 나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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