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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아라우조 20점 활약' 우리카드, 한국전력 3-0 완파하며 시즌 출발(26-11-03)
홍성욱 기자 | 2026.11.04 08:47
아라우조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KOVO 제공]

[게임노트] 2026년 11월 3일 화요일

[수원] 한국전력(1패) [0-3] 우리카드(1승) / 관중 1,108명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우리카드는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HK흥국금융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점수 3-0(25-19, 25-23, 25-21)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 감독대행으로 팀을 봄 배구로 이끈 박철우 감독은 정식 사령탑으로 맞은 첫 정규리그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한국전력은 새로 지휘봉을 잡은 석진욱 감독의 정규리그 복귀전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 선발 >

우리카드는 아포짓스파이커 아라우조, 아웃사이드히터 김형근과 한성정, 미들블로커 박진우와 마틴, 세터 한태준, 리베로 오재성이 선발로 출전했다. 김영준도 수비 라인에 포진했다. 

정성규, 손유민, 김동민이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한국전력은 아포짓스파이커 쇼, 아웃사이드히터 윤하준과 우스만, 미들블로커 신영석과 진지위, 세터 이민규, 리베로 정민수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하승우, 방강호, 전진선, 이태호, 배해찬솔, 서재덕은 교체로 경기에 출전했다. 

< 경기 > 

1세트 우리카드는 16-14 접전 상황에서 3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한성정의 퀵오픈, 아라우조의 서브 득점, 한태준의 공격 득점이 더해졌다.

이후에도 우리카드는 박진우의 블로킹 득점과 아라우조의 오픈 강타로 1세트를 움켜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는 이날 경기에서 가장 치열했다. 초반은 한국전력이 이끌었고, 중반은 우리카드가 맞불을 놓으며 앞서나갔다.

한국전력은 17-21에서 우스만의 두 차례 강타오 하승우, 전진선의 블로킹 득점이 어우러지며 22-22 동점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다시 힘을 냈다. 마틴의 속공 득점 이후 아라우조가 후위에서 날아 올라 득점했다. 세트포인트를 터치한 우리카드는 김형근의 마지막 득점으로 2세트까지 거머쥐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우리카드는 초반부터 김형근의 서브 3득점과 박진우의 블로킹 2득점을 묶어 9-2까지 달려나갔다. 

한국전력은 방강호의 강타와 쇼의 서브 득점으로 만회했다. 우스만의 연속 강타도 나왔다. 하지만 3점 이내로 따라붙지는 못했다. 

승기를 잡은 우리카드는 아라우조에 이은 한성정의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 기록 >

우리카드는 아라우조가 20점(공격성공률 48.5%)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마틴이 9점, 한성정이 8점, 박진우가 7점, 김형근이 6점을 도왔다. 

공격득점에서 41-34로 우위를 보인 우리카드는 블로킹에서도 10-6 우위를 보였다. 

한국전력은 쇼가 13점(공격성공률 40%)을 올렸고, 우스만이 12점을 기록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신영석이 6점, 윤하준이 4점에 그쳤다. 

< 순위 > 팀명 / 승점 / 전적 / 세트득실률 / 점수득실률 

[1] 우리카드 / 3 / 1승 0패 / MAX / 1.190

[2] 대한항공 / 3 / 1승 0패 / MAX / 1.119

[3] 삼성화재 / 3 / 1승 0패 / 3.000 / 1.077

[4] KB손해보험 / 0 / 0승 1패 / 0.333 / 0.929

[5] 현대캐피탈 / 0 / 0승 1패 / 0 / 0.893  

[6] 한국전력 / 0 / 0승 1패 / 0 / 0.840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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