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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형 활약한' 정관장, 한국가스공사에 77-71 승리로 3연패 탈출
이진원 기자 | 2026.11.03 05:40
변준형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안양 정관장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정관장은 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에 77-71로 이겼다.

3연패를 끊어낸 정관장은 3위(7승 4패), 연승이 2경기에서 끊긴 한국가스공사는 수원 kt와 공동 5위(5승 6패)에 자리했다.

전반전은 골 밑에서 우위를 보인 정관장이 40-34로 앞서나갔다. 변준형이 전반 8점을 올리며 흐름을 주도했다.

데이본 리드와 라숀 토마스 두 외국인이 굳건히 버틴 정관장과 다르게 한국가스공사는 케베 알루마가 전반에 매우 부진했다.

알루마는 전반 3득점만 올리고 턴오버는 4개나 범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라건아가 힘을 내면서 한때 47-48,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정관장은 쿼터 막판 리드와 토마스의 연속 3점으로 다시 10점 차를 만들어 상대 선수들을 힘 빠지게 했다.

4쿼터에도 정관장 우위의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2분 50여초를 남기고는 변준형의 패스에 이은 렌즈 아반도의 앨리웁 덩크가 작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71-75에서 알루마가 던진 자유투 2개가 모두 림을 외면하고 후속 공격에서도 득점하지 못했다.

같은 점수 차가 이어졌고, 알루마가 12초를 남기고 던진 3점이 '에어볼'이 되면서 정관장의 승리가 굳어졌다.

변준형이 팀 내 최다 15점을 넣고 어시스트 7개를 뿌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19점을 넣으며 분투했다. 알루마는 17점 9리바운드를 올렸지만, 승부처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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