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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만나는' kt 이강철 감독 "정규시즌 1위 팀 자부심으로 팬들께 통합 우승 기쁨 안겨드리겠다"
홍성욱 기자 | 2026.11.02 02:38
이강철 감독.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를 한국시리즈에서 만나게 된 kt wiz 이강철 감독은 "삼성은 투타 안정된 전력을 보여준 만만치 않은 팀"이라며 "우리는 우리의 야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1일 구단을 통해 "우리는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자체 훈련과 연습 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며 "정규시즌 1위 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통합 우승의 기쁨을 팬들께 안겨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6-1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kt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

kt는 한국시리즈에서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하고 뛸 예정이다.

kt 구단은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를 수원 시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라며 "전 경기에서 수원의 상징인 정조대왕 유니폼을 입고 뛰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kt는 특별 이벤트로 제작한 정조대왕 유니폼을 입고 25경기에서 20승 2무 3패 승률 0.870을 기록했다.

구단은 정조대왕 유니폼의 좋은 기운을 받아 팀 통산 두 번째 통합 우승이자 연고지 수원에서의 첫 KS 우승에 도전한다.

kt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던 2021년엔 코로나19 여파로 11월 중순에 KS가 시작하면서 실내 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시리즈 모든 경기가 열린 바 있다.

이후 kt는 2023년 수원에서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를 치렀으나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무릎을 꿇었다.

3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에 나서는 kt는 V2를 정조준하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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