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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지켜보는 삼성 박진만 감독. (대구=연합뉴스) |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1회를 승부처로 꼽았다.
박진만 감독은 29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열리는 2026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을 앞두고 "선발 투수 최원태는 초반을 잘 넘기면 길게 갈 수 있는 구위를 지녔다"며 "선발 투수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 경기 중후반에 우리 팀에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최원태는 올해 KIA를 상대로 1승 1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고전했지만, 작년에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로 잘 막았다.
2025년의 기운이 최원태에게 오길 박 감독은 기대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 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KIA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에게 맞선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보다 외야가 넓은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도 최형우를 좌익수로 기용한 박 감독은 "최형우는 이 구장에 익숙하고 수비도 저평가받을 선수가 아니다. 경험도 많아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이라며 "최형우가 수비를 하면 팀 분위기가 많이 올라가는 효과도 있다"고 신뢰를 보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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