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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허수봉 5세트 승리 부른 활약’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에 3-2 승리
홍성욱 기자 | 2026.10.19 15:30
현대캐피탈 선수들. (C)KOVO

[스포츠타임스=여수, 홍성욱 기자] 현대캐피탈이 남자부 첫 경기에서 파이널세트 혈투 끝에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19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3-2(25-22, 17-25, 25-20, 16-25, 15-1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1승(승점2)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1패(승점)로 대회를 시작했다.

현대캐피탈은 장추안이 18점, 레오가 14점, 허수봉이 11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OK저축은행은 러셀이 25점, 전광인이 18점, 김정호가 13점, 페이즈가 11점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아포짓스파이커 장추안, 아웃사이드히터 허수봉과 레오, 미들블로커 정태준과 최민호, 세터 황승빈, 리베로 박경민이 선발로 출전했다. 

OK저축은행은 아포짓스파이커 러셀, 아웃사이드히터 전광인과 김정호, 미들블로커 페이즈와 박창성, 세터 김대환, 리베로 정성현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는 치열했다. 현대캐피탈이 최민호의 블로킹 득점으로 먼저 20점 고징 오르자, OK저축은행 러셀의 서브에이스로 20-20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2-22에서 OK저축은행 김정호의 공격이 아웃됐다. 이후 러셀의 백어택도 아웃이었다. 세트포인트에 올라선 현대캐피탈은 이시우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를 25-22로 마무리 했다.

2세트는 일방적이었다. OK저축은행이 페이즈의 속공 득점을 시작으로 러셀의 강타와 연이은 서브 에이스로 7-2까지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몰아쳤다. 박창성의 속공, 김정호의 퀵오픈 득점으로 10-4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현대캐피탈은 이준협 세터를 시작으로 김진영, 신호진, 홍동선, 김명관, 송원근까지 교체를 통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하지만 21-8까지 벌어진 스코어는 극복하지 쉽지 않았다. 2세트는 OK저축은행이 따냈다.

3세트. 이번에는 현대캐피탈이 앞서나갔다. 장추안의 후위 강타와 정태준의 속공 득점으로 11-7로 앞섰고, 정태준이 러셀의 공격을 차단하며 16-8 더블스코어로 리드했다.

OK저축은행이 러셀과 김정호의 공격으로 만회했지만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강타로 세트를 25-20으로 마무리 했다.

4세트. 이번에는 OK저축은행이 반격했다. 8-8에서 김정호과 페이즈의 공격 득점에 전광인과 러셀의 블로킹 득점이 이어지며 12-8로 흐름을 손에 쥐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러셀과 전광인이 강타를 뿜어내며 전광판은 15-8을 가리켰다.

상대 범실로 20-13까지 앞선 OK저축은행은 김정호의 서브 에이스와 전광인의 강타로 25-16을 만들며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다.

파이널 세트. 2-2에서 현대캐피탈 장추안의 서브 범실 이후 OK저축은행 레오의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4-2가 됐다.

현대캐피탈은 추격했다. 허수봉이 왼쪽에서 두 차례 강타를 퍼부으며 6-5 역전을 끌어냈다.

허수봉은 스파이크서브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OK저축은행 러셀의 네트 터치로 스코어는 10-7이 됐다. 

이어진 12-9에서 현대캐피탈 장추안의 강서브가 성공되며 13-9로 4점 차가 됐다. 승리를 부른 득점이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강타로 매치포인트에 올라선 뒤, 상대 범실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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