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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견고한 삼각편대’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3-0 완파하며 결승 진출
홍성욱 기자 | 2026.10.17 18:18
모마가 강타를 터뜨리고 있다. {KOVO 제공)

[스포츠타임스=여수, 홍성욱 기자] ‘모마-강소휘-마미’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견고했다. 한국도로공사가 결승에 진출해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했던 GS칼텍스와 우승컵을 다툰다.

한국도로공사는 17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3-0(25-23, 25-21, 25-15)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한국도로공사는 18일 오후 1시 30분 GS칼텍스와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모마가 18점, 강소휘가 9점, 마미가 6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서브에이스 10-4 우위가 결정적이었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22점, 미와가 11점, 최정민이 10점을 올렸지만 치고 나가야 할 순간 범실 혹은 플레이에 완성도가 떨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도로공사는 아포짓스파이커 모마, 아웃사이드히터 강소휘와 마미, 미들블로커 김현지과 김세빈, 세터 김다은, 리베로 문정원이 선발로 출전했다.

IBK기업은행은 아포짓스파이커 최정민, 아웃사이드히터 빅토리아와 미와, 미들블로커 이주아와 김채연, 세터 박은서, 리베로 임명옥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초반부터 모마의 백어택 득점과 김세빈의 블로킹 득점으로 7-3 리드를 잡은 도로공사는 모마의 백어택으로 16-11 리드를 이었고, 마미의 퀵오픈 득점으로 22-14까지 달려나가 손쉽게 세트를 따는 듯 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미와의 강타로 추격을 시작했고, 최정민의 세 차례 득점으로 21-24까지 다가섰다.

이후 이주아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나오며 스코어는 23-24까지 좁혀졌다.

세트 종료냐, 아니면 듀스 접전으로 이어지느냐가 달린 랠리에서 도로공사는 강소휘의 왼쪽 강타로 25-23을 전광판에 새기며 어렵사리 세트를 따냈다.

2세트. 21-20까지 팽팽한 접전이 코트 위를 수놓았다.

도로공사 김현지가 IBK 빅토리아의 공격을 차단하자, 강소휘가 공격 득점을 올렸다. 스코어는 23-20으로 벌어졌다.

IBK은 최정민의 득점으로 21-23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어진 최정민의 서브가 네트를 때렸다.

도로공사는 모마의 백어택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도로공사는 모마와 강소휘의 득점으로 7-4 리드 속에 경기를 풀어냈다. 강소휘의 추가점에 김현지의 서브 에이스가 더해지면서 스코어는 13-8로 벌어졌다.

IBK기업은행은 최정민과 빅토리아가 번갈아 득점하며 12-14까지 압박했다.

하지만 거기까지 였다. 도로공사 모마의 백어택이 성공된 반면, IBK 빅토리아의 백어택은 네트를 때렸다.

교체 투입된 박정아의 득점까지 나오며 스코어는 17-12가 됐다.

승기를 잡은 도로공사는 모마의 강타에 이은 이윤정의 3연속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도로공사가 결승에 진출하는 순간이었다. 

한국도로공사 선수들. [KOVO 제공]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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