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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바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KOVO 제공] |
[스포츠타임스=여수, 홍성욱 기자] 전날 오후 7시에 시작된 조별리그 경기 직후 오후 1시 30분 경기를 펼쳤음에도 선수들은 지치지 않았다. GS칼텍스가 결승에 진출하며 우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17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A조 1위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2(25-21, 25-20, 14-25, 17-25, 15-1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GS칼텍스는 결승전에 진출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대회를 아쉽게 마무리 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35점, 권민지가 14점, 최가은이 11점, 타나차가 9점을 올리며 승리를 끌어냈다.
흥국생명은 킨델란이 28점, 자스티스가 17점, 정호영이 14점, 표승주가 8점을 올렸지만 마지막 세트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GS칼텍스는 아포짓스파이커 실바, 아웃사이드히터 타나차와 권민지, 미들블로커 오세연과 최가은, 세터 김지원, 리베로 한수진이 선발로 나섰다.
흥국생명은 아포짓스파이커 킨델란, 아웃사이드히터 자스티스와 표승주, 미들블로커 임혜림과 정호영, 세터 이고은, 리베로 고민지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시작과 함께 GS칼텍스가 달려나갔다. 타나차의 공격 득점 이후 김지원이 표승주의 공격을 차단하며 흐름을 손에 쥐었다. 최가은의 속공 득점도 더해졌다.
타나차와 실바가 전후위 강타를 퍼부으며 GS칼텍스가 초반 10-6 리드를 잡았다. 권민지가 정윤주의 오른쪽 공격을 차단하며 스코어는 16-10으로 벌어졌다.
타나차가 왼쪽에서 연속 강타를 성공시키며 전광판은 21-14를 가리켰다.
이후 흥국생명은 자스티스의 서브 때 GS 리시브가 흔들리며 맹추격전을 전개했다. 연속 4득점으로 20-23까지 격차가 줄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권민지의 왼쪽 강타와 실바의 백어택으로 세트를 25-21로 마무리 지었다.
2세트. 초반 3-3 동점에서 GS칼텍스가 실바의 백어택, 최가은의 속공 득점으로 6-3 리드를 잡았다.
실바의 페인트 득점 이후 권민지가 왼쪽에서 연속 강타를 뿜어내며 GS칼텍스가 13-9로 앞섰다.
흥국생명은 킨델란의 강타, 상대 범실, 정호영의 블로킹 득점을 묶어 13-14로 추격했다. 킨델란의 후위 강타 이후 GS 실바의 백어택 범실로 흥국생명은 15-15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17-17에서 GS칼텍스가 다시 앞섰다. 권민지의 시간차 공격, 김효임의 서브 에이스, 최가은의 블로킹 득점 이후 속공 득점이 이어지며 23-19까지 앞섰다.
권민지의 서브 에이스로 24-19 세트포인트에 올라선 GS칼텍스 실바의 강타로 2세트도 25-20으로 손에 쥐었다.
3세트. 흥국생명이 초반 4-0 리드를 잡았다. 킨델란의 퀵오픈 득점 이후 자스티스의 3연속 서브 득점이 이어졌다.
GS칼텍스는 추격했다. 실바와 오세연의 공격 득점으로 5-6까지 다가섰다.
흥국생명은 표승주의 강타, 박혜진의 재치 있는 득점 이후 블로킹 득점까지 더해지며 다시 11-7 리드를 잡았다.
이후 흥국생명은 김수지가 실바의 공격을 차단했고, 실바의 후위 공격 범실, 오세연의 속공 범실이 이어지며 16-9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김수지가 다시 실바의 공격을 차단하며 흥국생명은 주도권을 잡았다.
킨델란의 강타로 20-12로 앞선 흥국생명은 정호영의 속공 득점과 서브 에이스에 이은 자스티스의 마무리 득점으로 3세트를 따내며 반격했다.
4세트. 9-9까지 이어진 팽팽한 접전에서 흥국생명이 상대 범실에 이은 킨델란의 블로킹 득점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표승주의 시간차 공격에 이은 블로킹 득점, 킨델란의 후위 강타, 정호영의 추가점으로 스코어는 17-11까지 벌어졌다.
킨델란의 백어택 득점으로 20-14로 격차를 유지한 흥국생명은 교체 투입된 문지윤의 강타에 이은 자스티스의 마무리 득점으로 승부를 파이널세트로 몰고 갔다.
마지막 5세트. 실바의 연속 강타와 상대 킨델란의 공격 범실로 GS칼텍스가 초반 3-1로 앞섰다.
실바가 다시 오른쪽 강타를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4-1이 됐다.
실바의 강타는 멈추지 않았다. 다시 두 차례 강타를 폭발시키며 6-1을 만들었다.
실바의 전위 강타에 이은 후위 강타로 9-4까지 앞선 GS칼텍스는 실바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10-4를 만들었다. 기승전 실바였다.
실바는 두 차례 서브 득점까지 올리며 경기 마무리를 시작했다.
이후 흥국생명의 반격이 이어졌지만 GS칼텍스는 권민지의 왼쪽 득점으로 13-8 리드를 지속했다.
승리는 GS칼텍스였다. 실바의 오른쪽 백어택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섰고, 오세연의 속공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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