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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 9단(왼쪽)이 변상일 9단과 란커배 결승 1국을 펼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세계기전 란커배에서 두 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신진서는 13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에서 열린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1국에서 변상일 9단에게 192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중반까지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하지만 우중앙 전투에서 변상일의 실착을 틈타 신진서가 우세를 확보했다.
불리해진 변상일은 좌변에서 승부수를 띄웠으나 신진서가 정확한 응수로 받아내 집 차이가 더 벌어지자 돌을 던졌다.
신진서는 변상일과 통산 상대 전적에서 42승 9패로 크게 앞섰다.
란커배 2·3국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5일과 16일 열린다.
신진서는 이가운데 1승만 추가하면 제2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정상에 오르게 된다.
중국이 주최하는 란커배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 8천8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 2천900만 원)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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