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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신인 김지우 5억 원에 계약…역대 우타 야수 최고액
정현규 기자 | 2026.10.13 16:35
지난 9월 2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두산 베어스 지명을 받은 서울고 김지우가 유니폼을 받아 입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두산 베어스가 2027년 신인 내야수 김지우(서울고)에게 역대 우타 야수 최고 계약금인 5억 원을 안겼다.

두산은 1라운드 지명 선수 김지우를 비롯한 신인 선수 11명과 계약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김지우의 계약금은 김동주(1998년 OB 베어스 지명)와 정상호(2001년 SK 와이번스 지명)가 받은 4억 5천만 원을 넘어 역대 우타 야수 신인 계약금 최고액이다.

좌타자를 포함해도 강혁(1993년 OB 지명), 나승엽(2021년 롯데 자이언츠 지명)과 함께 역대 야수 신인 계약금 공동 1위에 해당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은 김지우는 올해 고교 무대 14경기에서 타율 0.422, 2홈런, 1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33을 기록했다.

2라운드 포수 설재민(덕수고)은 1억 7천만 원, 3·4라운드 투수 정현우·이석영(이상 동의과학대)은 각각 1억 2천만 원과 9천만 원에 계약했다.

5∼7라운드 조한결(선린인터넷고), 김도윤(광주동성고), 박준서(서울컨벤션고)의 계약금은 각각 7천만 원, 6천만 원, 5천만 원이다.

8·9라운드 김동환(서울동산고)과 이민준(인하대)은 각각 4천만 원, 10·11라운드 김준우(성균관대)와 이승민(부산고)은 각각 3천만 원에 사인했다.

김지우는 "좋은 대우를 해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단이 내게 걸고 있는 기대치를 느낀 만큼 책임감이 든다. 베어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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