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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란커배 세계바둑 약진…'신진서·박정환·신민준·변상일·이지현' 나란히 8강 진출
홍성욱 기자 | 2026.10.10 00:07
란커배 8강 진출자들. [한국기원 제공]

한국 바둑이 중국에서 주최하는 란커배에서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9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에서 열린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16강에서 신진서·박정환·신민준·변상일·이지현 9단이 나란히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한국 랭킹 부동의 1위이자 제2회 란커배 우승자인 신진저는 중국 양카이원 9단에게 183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박정환은 대만의 천치루이 8단에게 불계승했고 신민준은 중국 천위눙 8단에게 막판 끝내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지현과 변상일도 각각 중국 장웨이제 9단과 딩하오 9단을 상대로 막판에 전세를 뒤집고 승리했다.

그러나 김명훈 9단은 중국 랴오위안허 9단에게 불계패해 탈락했다.

10일 열리는 8강에서는 신진서가 중국 진위청 9단과 맞붙고, 신민준은 당이페이 9단, 변상일은 랴오위안허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박정환과 이지현은 4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란커배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 8천8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 2천900만 원)이다.

중국 바둑 규칙을 적용해 덤은 7집 반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사용 후 초읽기 1분 5회씩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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