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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벼락 3득점' KIA, LG 7연패 몰며 35일 만에 3위 탈환…준PO 직행 정조준
정현규 기자 | 2026.10.04 18:47
KIA 배터리가 승리 직후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LG 트윈스를 누르고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정조준 했다.

KIA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방문경기에서 6-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74승 61패 2무, 승률 0.548을 기록한 KIA는 7연패에 빠진 LG(75승 62패 1무, 승률 0.547)를 승률에서 0.001 앞서 35일 만에 3위로 올라섰다.

LG는 1회말 오스틴 딘이 벼락같은 투런홈런을 날려 기선을 제압했다.

오랜 침묵을 깨고 21일 만에 홈런을 터뜨린 오스틴은 시즌 40호를 기록해 부문 공동 1위 김도영(KIA)과 샘 힐리어드(이상 41개·kt wiz)를 1개 차이로 추격했다.

또한 오스틴은 LG(전신 MBC 청룡 포함)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40홈런을 터뜨린 타자로 기록됐다.

반격에 나선 KIA는 2회 초 박민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LG는 4회말 이재원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다시 3-2로 앞섰다.

KIA는 8회초 나성범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으나 LG는 공수 교대 후 박동원이 좌월 투런홈런을 뿜어 5-3으로 달아났다.

KIA가 막판에 뒤집는 저력을 보였다. 9회초 김태군과 이호연의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든 뒤, 헤럴드 카스트로가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기어코 전세를 뒤집었다.

LG는 마무리 손주영이 ⅓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1개로 2실점 하며 무너졌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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