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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황인춘,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R 14번 홀 홀인원 미소
홍성욱 기자 | 2026.10.01 14:39
홀인원을 기록한 황인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PGA 민수용]

[스포츠타임스=여주, 홍성욱 기자] 황인춘이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황인춘은 1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7,335야드)에서 막을 올린 2026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5천만 원/우승 상금 2억 5천만 원) 1라운드 1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오전 7시 12분 배상문, 이동민과 10번 홀(파4)에서 플레이를 시작한 황인춘은 첫 홀 보기로 1타를 잃으며 시작했지만 13번 홀 버디 이후 14번 홀 홀인원으로 타수를 줄였다. 

황인춘은 "핀까지 161미터를 봤다. 7번 아이언으로 공략했다. 드로우 구질로 공략하기 위해 핀에서 3~4미터 가량 우측을 보고 쳤다. 드로우가 잘 걸리면서 핀 앞쪽에 떨어졌고, 라인을 타고 그대로 땡그랑 소리가 들리면서 공이 홀로 들어갔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 샷으로 황인춘은 덕시아나에서 제공하는 고급 침대 세트(4천만 원 상당)를 받게 됐다. 

황인춘은 15번 홀(파4) 버디로 한 때 3언더파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했지만 이후 17번 홀(파4) 보기로 상승세에 브레이크가 걸렸고 후반부에도 타수를 줄이지 못한 가운데 3타를 잃으며 1오버파 73타로 첫 날 플레이를 마쳤다. 

현재 오후조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동 36위에 포진한 상태다. 

황인춘은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다. 전반에는 잘 풀렸으나 후반 들어 샷이 흔들렸고, 보기를 많이 했다. 그래도 퍼트가 좋아지고 있어 (남은 라운드는)괜찮을 것 같다. 코스가 어려운 만큼 타수 차이가 많지 않아 플레이를 잘하면 좋은 결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긍정적인 상황을 언급했다. 

황인춘은 지난 2003년 KPGA 투어에 등장해 통산 5승을 거뒀다. 특히 2017년 이 대회 우승 이후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를 홀인원과 함께 출발한 만큼 마지막 날 큰 미소를 떠올리고 있다. 

우승을 강조한 황인춘의 2라운드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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