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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이강철 kt 감독이 경기 전 김태형 롯데 감독과 미소 속 인사를 나누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
[게임노트] 2026년 9월 10일 목요일
[사직] kt [16-3] 롯데
[승]배제성 [패]비슬리
kt wiz가 3연승을 내달리며 이강철 감독에게 통산 600승을 선사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kt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안타 19개를 몰아쳐 롯데 자이언츠를 16-3으로 대파했다.
kt는 이날 쉰 삼성 라이온즈를 2위로 밀어내고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 1위로 올랐다.
선발 투수 배제성이 6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곁들여 3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전날까지 kt에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50으로 '천적' 노릇을 했던 롯데 선발 제러미 비슬리는 4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9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3회 김민혁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뺀 kt는 4회 집중타로 승패를 갈랐다.
1사 후 연속 3안타로 2-0으로 달아난 뒤 권동진의 볼넷으로 이어간 2사 만루에서 최원준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더 얹었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김민혁 타석 때 더블 스틸로 3루 주자 권동진이 홈을 팠고, 2루 주자 최원준은 김민혁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6-0으로 벌렸다.
5회에는 샘 힐리어드의 우월 솔로 아치를 시작으로 타자 일순하며 8점을 추가해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2019년 kt 지휘봉을 잡고 사령탑에 데뷔한 이강철 감독은 역대 13번째이자 현역 감독으로는 김경문 한화 이글스, 김태형 롯데,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에 이어 4번째로 통산 600승을 거뒀다.
또 이 감독은 김응용 전 해태 타이거즈, 김재박 전 현대 유니콘스,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에 이어 4번째로 한 팀에서만 600승을 일궜다. 이 감독은 kt에서 600승 27무 498패를 거뒀다.
[잠실] 키움 [0-5] 두산
[승]김정우 [패]박준현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타자 유니오르 세베리노의 맹타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5-0으로 눌렀다.
세베리노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침체한 두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세베리노는 2회 키움 선발 박준현의 가운데로 몰린 시속 154㎞ 직구를 받아쳐 전광판으로 향하는 비거리 135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3회 2사 만루에서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후속 안재석도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두산은 5-0으로 달아났다.
[광주] NC [2-1] KIA
[승]손주환 [세]이용준 [패]조상우
KIA 타이거즈는 전남 광주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1-2로 져 NC 다이노스전 8연패 수렁에서 허우적거렸다.
전날 주포 김도영이 기습 번트를 시도하다 배트를 맞고 튀어 오른 타구에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불의의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진 상황에서 KIA 타선의 무기력함은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NC 선발 라일리 톰슨이 작정하고 던진 커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0-1로 끌려가던 KIA는 9회말 1사 1, 3루에서 김선빈의 좌전 적시타로 극적인 1-1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계속된 1, 2루 기회에서 못 끝낸 게 결국 화근이 됐다.
NC는 연장 11회초 김형준의 좌중간 2루타와 보내기 번트로 이어간 1사 3루에서 김주원의 유격수 강습 안타로 결승점을 뺐다.
KIA는 공수 교대 후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나성범이 삼진, 김선빈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 한숨을 쉬었다.
[문학] 한화 [3-4] SSG
[승]아빌라 [세]조병현 [패]박준영
SSG 랜더스는 인천 안방에서 4-3으로 이겨 한화 이글스의 6연승 도전을 막았다.
SSG 선발 페드로 아빌라는 6이닝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6승(1패)째를 따냈다.
SSG는 0-1로 뒤진 3회 이지영의 좌전 안타, 안재연의 우중간 3루타, 박성한의 땅볼을 묶어 2-1로 단숨에 역전했다.
6회에는 1사 만루에서 최지훈의 적시타와 한유섬의 희생플라이를 엮어 2점을 보탰다.
한화는 7회 김태연의 투런포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순위] 팀 / 경기 / 전적 / 승률 / 게임차 / 연속
[1] KT / 121 / 72승 3무 46패 / 0.610 / - / 3승
[2] 삼성 / 123 / 73승 3무 47패 / 0.608 / - / 1패
[3] LG / 124 / 68승 1무 55패 / 0.553 / 6.5 / 4패
[4] KIA / 123 / 66승 2무 55패 / 0.545 / 7.5 / 3패
[5] 두산 / 126 / 63승 4무 59패 / 0.516 / 11 / 1승
[6] NC / 119 / 57승 2무 60패 / 0.487 / 14.5 / 2승
[7] 한화 / 123 / 54승 3무 66패 / 0.450 / 19 / 1패
[8] SSG / 127 / 54승 5무 68패 / 0.443 / 20 / 2승
[9] 롯데 / 121 / 52승 2무 67패 / 0.437 / 20.5 / 1패
[10] 키움 / 129 / 45승 3무 81패 / 0.357 / 31 / 1패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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