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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김민종 만나 '도박 의혹 제기' 4개월 만에 사과…"언급한 제 잘못"
이진원 기자 | 2026.09.07 00:29
가수 겸 배우 김민종(좌)과 가수 MC몽(우). [연합뉴스]

가수 MC몽이 자신이 불법 도박 연관 의혹을 제기한 가수 겸 배우 김민종에게 약 4개월 만에 사과했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MC몽은 전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민종을 직접 만나 사과했다고 밝혔다.

MC몽은 이 방송에서 "(김)민종 형님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김민종 선배님을 언급한 것 자체가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종 선배님의 도박 오해를 오늘(5일) 둘이 잘 풀었고, 형님이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셨다"고 덧붙였다.

김민종은 MC몽의 사과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종 측은 "(김민종은) 잘못을 깨닫고 먼저 고개를 숙인 후배의 뒤늦은 사과를 밀어내지 않고 넓은 가슴으로 받아들였다"며 "자신을 저격하고 심각한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입힌 후배였지만, 뒤늦게 과오를 뉘우치고 다가온 이에게 손을 먼저 내밀며 따뜻하게 안아줬다"고 말했다.

MC몽은 지난 5월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인이 속한 불법도박 모임이 존재한다며, 그 가운데 한명으로 김민종을 지목했다. 김민종은 이를 즉각 강하게 부인했고, 이달 1일 MC몽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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