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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바레인과 평가전 1차전 마친' 라미레스 감독 "수비 시스템과 블로킹 시스템은 계획처럼 됐다"
홍성욱 기자 | 2026.08.29 16:56
라미레스 감독. (C)AVC

[스포츠타임스, 천안=홍성욱 기자] "수비 시스템과 블로킹 시스템은 계획처럼 됐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6위)은 2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한국-바레인 수교 50주년 기념 대한민국 남자배구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1차전에서 바레인(세계랭킹 44위)에 세트스코어 3-1(28-26, 25-19, 21-25, 25-23) 승리를 거뒀다.

이번 평가전은 오는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기타큐슈에서 펼쳐지는 2026 아시아선수권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다.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실전점검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경기를 마친 라미레스 감독은 "1세트와 2세트는 사이드아웃이 잘됐는데 3세트는 선수 교체 이후 이 부분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황승빈 세터가 들어가 플레이하면서 맞출 수록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허수봉에 대해서는 "5월 아시아챔피언십 이후 오랜만에 실전에서 뛰었다. 그러다보니 평소보다 범실이 많았다. 서브 타임 때도 조금 흔들렸다. 이런 부분은 계속 맞춰봐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허수봉이 대표팀에 온 것 자체가 큰 강점이다. 선수들도 함께 힘을 내고 있다. 나 역시 허수봉이 더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요소를 찾았다. 그는 "선수들이 플레이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바레인이 변화를 줄 때마다 우리도 적응하며 대응했다"라고 말했다. 

허수봉의 대각에 들어갈 선수에 대해 라미레스 감독은 "정한용, 임재영, 임성진까지 비슷한 레벨의 선수 3명이 있다. 모두 밸런스가 좋은 선수들이다. 오늘 임재영이 아포짓스파이커로 들어간 건 신호진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였다. 오늘 전체적으로는 정한용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서브와 블로킹에서 활약이 좋았다"고 언급했다. 

한국은 30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바레인을 다시 상대한다. 

라미레스 감독은 "내일은 서브를 과감하게 때릴 것이다. 서브에 중점을 두며 경기를 풀어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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