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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나설 상위권 5팀' 굳어지는 흐름...5위 두산과 6위 롯데 사이 8게임 차 간극
정현규 기자 | 2026.08.25 04:46
만원관중이 꽉 들어찬 잠실야구장. [LG 트윈스 제공]

2026 KBO리그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24일 현재 가장 적은 106경기를 소화한 NC 다이노스는 전체 일정의 73.6%를 소화했고, 가장 많은 116 경기를 치른 키움 히어로즈는 80.5%를 소화했다. 

현재 순위표는 상위 리그와 하위 리그로 구분된 상태다. 가을야구에 나설 5팀이 윤곽을 드러낸 상황이다. 

선두 kt wiz를 필두로 2위 삼성 라이온즈, 3위 LG 트윈스, 4위 KIA 타이거즈, 5위 두산 베어스까지 5팀의 가을야구가 유력하다. 

5위 두산과 6위 롯데의 격차는 무려 8경기다. 팀별로 28경기에서 38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를 뒤집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상위권 팀의 긴 연패가 나오는 동시에 하위권 팀 중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세 팀 중 한 팀이 긴 연승을 가져가야 가능성이 생길 전망이다. 

현 상황에선 상위권 5팀과 하위권 5팀의 간극이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변수는 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이 9월 14일 소집될 예정이라 앞으로 3주간이 올해 농사를 좌우할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25일부터 프로야구 경기가 다시 시작된다. 오늘부터는 경기 시작 시간이 오후 6시 30분으로 환원된다. 

선두 kt는 5위 두산과 맞대결에 나선다. 상위권 팀끼리의 격돌이다. 

2위 삼성은 최하위 키움과 만난다. 키움이 최근 KIA에 2연승을 거둔 상황이고 알칸타라를 선발로 예고해 까다로운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위 LG는 8위 NC와 잠실에서 만난다. 두 팀은 올 시즌 5승 5패로 팽팽했다. 

4위 KIA는 6위 롯데와 광주에서 경기를 펼친다. KIA는 올 시즌 롯데에 7승 1무 4패로 우위를 보였다. 

특히 KIA 김도영은 홈런 2개만 더 치면 역대 최연소 40홈런 신기록을 세우면서 타이거즈 소속으로는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 이래 27년 만에 40홈런 타자가 된다.

문학에선 7위 한화와 9위 SSG가 주중시리즈를 시작한다. 

주말에는 대구에서 선두 kt와 2위 삼성이 3연전을 펼친다. 선두 싸움에 중요한 길목이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8승 3패로 삼성이 우세한 상황이라 어떤 결과가 나올지 벌써부터 흥미롭다.

8월의 끝자락으로 향하는 2026 KBO리그는 주중에 이변이 없다면 3년 연속 관중 1천만명 돌파하는 금자탑을 세울 전망이다. 23일까지 시즌 누적 관중은 988만1천217명으로 1천만명에 약 12만명을 남겼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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